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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포시 통진읍 구청사 ‘나’동, ‘김포시상호문화교류센터’로 명칭 확정

내·외국인 모두를 위한 문화교류의 장으로 조성

 

뉴스다 최광묵 기자 | 김포시가 통진읍 구청사 ‘나’동에 개소 예정된 ‘외국인주민지원센터 분소’의 명칭이 ‘김포시상호문화교류센터’로 확정됐다.


‘상호주의’는 다양한 문화를 모두 존중하라는 뜻의 다문화주의와 달리, 문화 다양성의 가치와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해석하며 쌍방향적 소통을 보다 중요시 생각하는 개념이다. 김포시는 이러한 ‘상호주의’를 기본개념으로, 선진적인 사회통합 및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의지를 ‘김포시상호문화교류센터’에 담았다.


행정안전부 외국인 주민 현황 통계에 따르면 김포시 외국인 주민 수는 31,651명으로 총인구 대비 6.4%다. 이는 대한민국 평균 4.1%보다 50% 많은 수치다.


김포시상호문화교류센터는 내국인과 외국인 주민 간 사회통합을 위한 현안 해결 및 선제적 정책 추진의 기반이 될 전망이다.


박정애 여성가족과장은 “외국인 주민이 증가하는 사회흐름을 부인할 수 없는바,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할 때”라며 “외국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은 물론 내국인을 위한 문화교류 프로그램 등을 본 센터에서 추진해 내국인과 외국인 주민 간 상호소통할 수 있는 문화시설로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통진읍 구청사 ‘가’동은 추가경정 예산을 확보해 철거 후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나’동은 리모델링 후 김포시상호문화교류센터로 개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