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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화성시 농민들 "벼는 풍년 주머니 사정은 흉년?"

○ 화성 RPC/ 농협들 수매가격 눈치 작전 중
○ 화성시 농업정책과 별다른 지원 대책 없다
○ 2020년 공공비축미 75,140/40㎏,1등급
○ 2021년 수향미 76,000/40㎏,1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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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다 최광묵 기자 |

화성시 일부 단위 농협들이 벼 수확 시기를 맞아 수매 가격을 아직 정하지 않고 있어 서로 눈치를 보고 있는게 아닌가 의구심을 갖게 하고 있다

▲화성시청 전경

 

벼의 수매는 한해 농사에 대한 농민들의 보상이라고 할 것이다. 요즘처럼 코로나 시대에 쌀의 소비가 줄어들고 있는 시점에서 벼 수매는 농민들이 1년 노력의 댓가를 받는 시기로 어디 단위 농협이 얼마를 주는냐?는 초미의 관심사인 것이다.

 

화성 11개 단위 농협들 중 수매를 시작한 농협들이 수매 가격을 정하지 않고 있다. 이유는 ▲현시세 반영 ▲브랜드별 차이 ▲단위농협의 지원 등 여러 가지 이유에서 수매 가격을 정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화성의 A RPC 관계자는 “ 벼의 수매는 진행하고 있으나 아직 이사회가 열리지 않아 금액을 결정하지 않고 있다. 또한 통합 시세 결정에 따라 수매 가격이 결정 될 것이다”고 말했다.

 

현재 수매가격이 확정된 단위 농협은 서화성 농협, 남양 농협으로 40㎏ 특등 가 기준으로 서화성 농협은 계약재배 ▲추청 76,000원, ▲골드퀸3 76,000원, ▲ 고시히까리 80,000원 으로 정했으며 비 계약 재배는 품종당 10,000원을 적게 지급하고 있다. 남양 농협의 경우는 ▲추청 76,000원, ▲골드퀸3 76,000원, ▲ 고시히까리 80,800원으로 수매 가격이 결정 됐다.

 

이에 농민A씨는 “ 올해 재배 면적은 줄고 생산량이 증가 되었다는 통계청 자료와 같이 벼 재배 현장에서는 20~30% 생산량이 증가 되어 수매 가격에 따라 수익의 차이가 많이 날 것으로 생각한다. 계약 재배라는 제도에 따라 생산된 물량을 전량 수매하는 농민은 생산량 증가로 전년 대비 많은 수익을 올려 기쁘겠지만 비 계약 재배 농민들은 생산량이 늘어도 계약 재배 보다 적게 받는 수매가격에 한숨이 절로 나온다”며 “화성시와 지역농협에 특단의 조치를 요구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화성시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추곡 수매가격은 농협과 농민들의 자발적인 결정으로 이루어지며, 시에서 가격 결정에 어떠한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고 있다. 또한 비 계약재배 농민에 대한 지원은 검토를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