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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공공데이터를 보면 화성시 人道(인도)가 얼마나 없는 지 알 수 있다

○ 경기도 공간정보시스템에 5635개 노선 중 2569개 노선이 인도(人道)가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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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다 최광묵 기자 |

화성시 도로 노선별 인도 설치 현황을 경기도 공공데이타 2021년 10월 자료 기준으로 확인하면 총 5639개 노선 중 2569노선이 최소 보도 폭이 “0”인 것으로 확인 되어 노선 번호가 있는 화성 도로의 약 45%가 人道(인도)가 없는 것으로 확인 됐다.

 

▲인도의 연결 없어 무단 횡단과 종단을 해야 하는 화성시가 설치한  버스 정류장 모습

   (사진제공=뉴스다)

 

화성은 도농 복합도시로 상대적으로 개발이 덜 된 농촌과 어촌이 있는 서부권의 도로 현황은 동부권의 동탄 지역에 비해 덜 개발된 지역이 많이 분포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도로의 45%이상이 인도가 없다는 것은 행정에서 인도의 소중함을 생각하지 않는다고 볼 수 도 있다는 것이다. 이어 관리자 역시 타부서에서 근무하는 직원 퇴직한 직원이 포함되어 있어 화성시 행정 자료의 신뢰성보다 불신이 증폭되는 대목이다

 

표준국어사전엔 도로를 ‘사람, 차 따위가 잘 다닐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비교적 넓은 길’인도는 ‘보행자의 통행에 사용하도록 된 도로’로 표기 하고 있다. 도로든 인도든 사람이 다닐 수 있게 라는 중요한 사항이다.

 

보도의 유효 폭의 문제이다.

2018년 7월 국토부가 보도 설치 및 관리 지침을 개정하면서 보도의 유효 폭을 개정 했다. ‘교통약자 등에 대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보도의 유효 폭은 최소 2.0m이상 확보하되, 불가피한 경우 1.5m로 개정 했다. 2018년 통계에 따르면 화성시 장애인 등록 현황은 2만5천명으로 장애인들이 인도를 이용해 이동을 하려면 걸어서는 힘든 화성시 인도(人道)행정이다. 또한 장애인 점자 블록 문제는 거론할 수 조차 없는 현실이다.

 

이에 화성시 담당자는 “해당 구간이 어딘지 말해 주면 예산을 반영하여 처리 할 수 있도록 하겠다. 사전에 보행자가 많은 구간을 확인해 인도를 설치하고 보충하려고 하고 있다. 다만 도로건설 예산에서 인도를 설치 할 경우 부동산의 취득 후 보도를 설치하기까지 기간이 오래 걸릴 수 있어 조금 늦어지는 구간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화성시민은“ 화성을 걸어서 돌아보고 싶어도 인도가 없어 돌아 볼 수 없고, 그나마 있어도 폭이 좁아 인도를 옆으로 걸어야 한다. 일부 초등학교 앞 인도는 아동이 보행하기도 힘든 구간이 있는데 화성시 행정, 정치인들은 보고도 외면하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 충격적인 현실은 장애인을 위한 점자블럭 및 장애인을 생각하고 있지 않은 현실이다.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에 대한 차별로 볼 수도 있는 화성시 인도(人道) 정책은 누가 해결해 줄지 걱정이다”라며 울분을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