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올해로 8회째를 맞는 ‘경기도 권역별 유소년 승마대회’는 승마인구 증가 추세에 맞춰 말에 대한
친근감과 승마 꿈나무 양성의 기초를 다지고, 생활스포츠로 자리 잡게 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경기도는 올해 마지막 ‘경기도 권역별 유소년 승마대회’가 오는 5일 양평군에서 열린다고 1일 밝혔다.(사진제공=경기도)
특히 올해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되,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말 산업을 활성화해 도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고자 권역별로 나눠 이천, 화성, 양주, 양평에서 총 4회에 걸쳐 열리고 있다.
지난달 20일 이천 파밀리에승마장, 21일 화성 비봉승마장, 28일 양주 양주시승마장 등에서 3차례 행사를 개최했으며, 올해 마지막 경기는 오는 5일 양평군 소재 골든쌔들승마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각 경기별로 선수 100여명, 말 100마리씩 총 400여명 400여 마리가 참여한 가운데, 장애물(60㎝, 40㎝, 30㎝) 경기, 권승 경기, 릴레이 경기 총 5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특히 올해 대회는 그간 도전의 장벽이 높아 대회 참여가 어려웠던 유소년들을 위하여 권승 및 장애물 경기를 주 종목으로 채택, 승마를 배우기 시작한 꿈나무들의 참여도를 높여 승마 대중화에 한발 더 다가섰다.
각 대회별 장애물경기 3개 종목 입상자(1~5등) 총 60명에게는 상장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는 관람인원 제한, 거리두기 유지, 체온체크 등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다.
김영수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경기도는 말 산업의 요충지로 승마 대중화를 위하여 도민과 함께하는 승마대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침체된 말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말산업 육성 지원사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