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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오산에 가다.

○이권재 오산시장 후보 “학부모들의 다양한 요구를 교육에 반영해 달라”요구

뉴스다 최광묵 기자 |

“무너진 경기지역 학생들의 학습능력을 대폭 끌어 올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5월3일 오후 3시, 국민의힘 경기도 오산 이권재 시장후보를 만나 공교육 정상화와 맞춤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이권재 오산시장 후보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간담회에서(사진제공=이권재선거사무소)

 

이권재 오산시장 후보 사무실을 방문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는 오산지역 학교운영위원회 협의회 관계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지난 10여 년간 경기지역 학생들의 학습능력이 많이 저하되어 있다. 그리고 저하된 학습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학교 밖 민간교육의 역량을 공교육의 보완재료로 활용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어야 한다. 그리고 첨단 에듀테크 기술이 학생들에게 제공된다면 학생들의 학습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임태희 예비후보는 “학습능력 보완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활동영역을 강화하기 위한 방과후 학습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할 필요가 있다. 과거와 달리 우리 학생들이 배우고자 하는 범위는 인문학과 전문 기술에 이어 각종 스포츠 분야까지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현재 공교육이 이를 소화해내지 못하고 있다. 학생들의 다양한 욕구를 시스템화해서 공교육의 범위 안으로 정착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태희 후보에 이어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시작한 이권재 오산시장 후보는 “지난해 우리 국민의힘은 공부의신으로 알려진 강성태 선생을 모시고 대학입시를 준비 중인 학생들의 전략에 대해 포럼을 연 적이 있다. 당시에도 말했지만 학생들이 배우고자 하는 열망이 있다면 어른들은 그 길을 제대로 열어주는 것이 정도의 행정이자, 행정이 시민에게 제공해야 할 서비스다”고 말했다.

 

또한, 이권재 후보는 “앞으로는 이런 자리를 많이 만들어 교육 관계자들이 현장의 목소리를 좀 더 자주 들을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 그래야 현장의 목소리가 교육계에 전달될 것으로 안다. 그것이 행정의 역할이다”고 말했다.

 

한편,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와의 오산지역학교운영위원회 협의회 관계자들 간의 간담회는 각 후보자들과 학부형들이 오산지역의 학교 현실과 운영 현실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교육의 방향에 대한 진솔한 토론의 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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