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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권재, 전국 최초로 학생안전을 위한 학교 옆 ‘셔틀존’ 설치할 것

뉴스다 최광묵 기자 |

국민의힘 이권재 오산시장 후보가 오산 시내 초등학교에 전국 최초로 ‘셔틀존’을 시범적으로 설치해 학생과 부모들의 안심 등교를 약속했다. 이 후보는 12일 오산 세교에서 만난 학부모들에게 ‘셔틀존’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스쿨존 안에서의 교통사고 오산에서 사라져야(사진제공=이권재 선거사무소)

 

이 후보는 “현행법에 따르면 학교 정문 앞에는 스쿨존이 설치되어 있다. 문제는 이 스쿨존 앞에서는 과속이나 주정차가 금지되어 있다. 그런데 살다 보면 비가 오거나, 아이가 다쳐서 등교가 어려울 때 부모님들이 학생들을 차에 태워 오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스쿨존에 차를 주정차하는 것은 현행법상 불법이므로 학생들 등하교가 어려워진다. 이 문제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 공통적인 문제다”고 말했다.

 

이어 이 후보는 “그럴 바에는 아예 학생들 등하교 시간에만 일부 차선을 양보해 셔틀존을 만들고 이곳에서 학생들을 태우거나, 내릴 수 있도록 하면 된다. 셔틀존은 시간제로 운영하는 것이기 때문에 교통의 흐름에 큰 지장을 주지 않는다. 그리고 소방서 앞처럼 차선을 긋고, 자원봉사들이 승하차에 도움을 주는 일만 하기 때문에 큰 예산이 드는 일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후보는 “오산시에서 셔틀존을 시범적으로 운영하면 우리 오산의 아이들을 더 건강하게 키워낼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스쿨존 안에서의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안이기도 하다. 우리 오산시가 가장 먼저 시작하는 셔틀존이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지켜줄 수 있다면 경찰서와 협의해서 반드시 시행해야 하는 제도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 후보는 지금까지 ‘24시간 아동전문병원과 약국’, ‘영유아 아동을 위한 전용 승강장 설치’, ‘학교입학 축하금 별도지원’, ‘엄마맘 야간 아이돌봄센터’ 등 오산의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공약을 잇달아 발표해 오산시민들로부터 ‘아이 지킴이’라는 애칭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