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정(丁) 김준혁 예비후보, 이상일 용인시장님 TV토론 합시다."

  • 등록 2024.01.11 16:2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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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다 최광묵 기자 |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정 김준혁 예비후보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경기도를 없애고 용인, 성남, 수원을 통합하여 메가시티를 만들자는 제안에 대하여 일축하는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 1월 10일 용인 기흥구 정보통신기술(ICT)밸리 신년브리핑에서 ‘용인, 수원, 성남’과 ‘용인, 이천, 안성, 오산’의 통합을 언급했다.

 

이상일 시장의 도시간 통합논의에 대하여 김준혁 후보는 두 지자체의 견해는 상관없이 일방적인 이슈화를 시켜 오로지 용인시민들에게 인기를 얻어보겠다는 얄팍한 정치 상술로 보인다며 이상일 시장에 대하여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을 밝혔다.

 

김준혁 예비후보는 “선조들이 행정구역을 나눌 때에는 역사, 지리, 교통, 문화 풍토 등이 모두 달랐기 때문에 나름대로 구분한 것이다. 그런데 이를 전혀 고려치 않고 정부와 여당의 몰상식한 서울 편입이 이슈화가 되자 용인특례시장은 별안간 용인과 수원, 성남을 합치자고 주장하는 것이다”라며 이상일 시장의 주장이 역사적 환경적으로 문제가 있음을 말했다.

 

아울러 김준혁 후보는 “이명박 정권 시절 논의되다 실현 가능성이 없어 폐기된 행정구역 안을 다시 꺼내드는 것은 국민의힘의 정책 능력의 부족을 증명하는 것이다”라며 국민의힘이 이번 총선용으로 급조하고자 하는 의도로서 용인, 수원, 성남의 메가시티 조성을 제안한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김준혁 후보는 수원, 화성, 오산의 통합을 통해 ‘정조특별시’ 건설을 통한 메가시티 조성이 올바르고 이런 방향으로 추진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하였다. 오랫동안 역사와 문화가 같으며, 삼성전자를 비롯한 ICT 첨단기업과 수도권에 상주하는 우수한 연구인력의 활용, 교통인프라와 항만 등을 통한 국제무역 등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가 강조했다. 정조특별시 조성은 1차적으로 문화적 상생을 통한 교류가 먼저 이뤄진 후에 시민들과의 논의 속에서 합리적인 행정구역의 통합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하며 급조된 형태의 메가시티 건립은 타당하지 않다고 반박했다.

 

김준혁 예비후보는 이상일 시장에게 경솔한 발언과 생각에 대해 즉각 경기도민에게 사과하고 해당 발언의 취소하라고 하며, 반론이 있다면 언제든지 토론에 응할 용의가 있음을 밝혔다.

최광묵 기자 xereju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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