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진 예비후보 “시민의 힘으로 수원무 지키겠다!”

  • 등록 2024.02.14 20: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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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수원무 후보 면접 진행 … 정작 최종 후보 다른 사람 거론
◈ 고동진 전 사장, 유승민 전 의원에 이어 이원모 대통령실 비서관까지
◈ 지역 기반 대의민주주의 강조 … 일정기간 거주해야 후보 자격 부여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시민의 힘으로 수원무를 지키겠다”

 

 

이병진 더불어민주당 수원무 예비후보는 14일 국민의힘이 지역민을 우롱하고 대의민주주의를 훼손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국민의힘이 이날 수원무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공천면접심사를 진행한 반면 최종 후보는 다른 사람이 거론된다는 언론보도가 나온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 예비후보는 페이스북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고동진 사장, 유승민 전의원에 이어 이원모 윤석열 대통령비서실 인사비서관까지 거론되고 있다”며 “지역을 잘 알지도 못하고, 지역민들과 소통은 하나도 없이 장기판 졸 옮기듯 이리 붙였다 저리 붙였다 하는 정치는 사라져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대의민주주의의 핵심으로 소통을 꼽았다. “국회의원 선거는 대의민주주의의 근간으로, 대의의 핵심은 소통”이라며 “소통을 통해 지역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필요한 정책을 입안하는 것이 국회의원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후보 자격에 대한 개선책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국회의원도 기초단체장, 지방의원처럼 일정기간 거주해야만 후보자격을 갖도록 해야 한다”며 “그래야 철새 정치인을 막아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본선에 대한 자신감도 보였다. 이 예비후보는 “누가 와도 수원무를 지켜낼 자신이 있다”며 “지역민과의 소통으로 단단히 뭉쳐진 ‘시민의 힘’이 대의민주주의를 어떻게 지켜내는지 똑똑히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최광묵 기자 xereju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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