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2월 21일 수원무 국민의힘 김원재 예비후보가 민주당 염태영 후보의 수원무 전략공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원재 예비후보는 SNS를 통해 “민주당이 최근 ‘비명횡사 공천’, 이재명 당대표의 사당화 논란, 김부겸·정세균 전 총리의 불공정 공천에 대한 유감 표명까지 시끄러운 와중에 ‘비명계’로 알려져 있던 염태영 후보님이 무사 공천 받으신 것을 축하드린다”며 “다만 수원 시민이 아닌 ‘이재명 대표와 함께’ 하겠다는 공천 확정 소감이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염 후보님이 수원 발전이 아니라 ‘정부의 폭주하는 국정 운영을 바로잡는다’고 소감을 밝힌 점이 아쉽다”며 “염 후보님의 시정 기간 해결하지 못한 수원 현안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수원 무 지역이 소외되었다”며 “영통 소각장 이전, 군 공항 이전같은 굵직한 현안부터 망포역 3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권선구 관내 대중교통 확충, 주차난 해소 같은 생활밀착형 문제까지 지난 15년간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원재 예비후보는 “이런 수원 발전 지연은 오랜 기간 수원 시정을 맡아온 염 후보가 일정 부분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성장 잠재력을 잃은 수원 발전을 도모하려면 ‘정부의 폭주하는 국정 운영’을 운운할 때가 아니다”고 꼬집었다.
마지막으로 김 예비후보는 “저는 오로지 ‘수원시민’과 함께 ‘수원 발전’을 위해 모든 힘을 쏟을 것”이라며 “수원의 고인물을 걷어내고 미래로 향하는 데 모든 힘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