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청주시는 31일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 수행사인 ㈜와우팟 스튜디오에서 ‘2024 청주시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지난해 라이브커머스에 참여한 업체 및 용역사, 청주시 관계자 등 총 8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결과 보고 및 올해 운영계획에 대한 설명을 거쳐 향후 라이브커머스 사업 활성화 및 개선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민선8기 공약사업인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지원은 비 접촉(언택트) 소비문화가 확산하고 있는 시대 흐름에 발맞춰 지역 소상공인의 다양한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소상공인의 온라인 마케팅 역량 강화, 업체 자생력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지난해 사업에는 소상공인 25개사가 참여해 △청주시 스마트스토어 입점 △상품 상세페이지 제작 △방송 기획 및 온라인 마케팅에 대한 사전·사후 컨설팅 △라이브커머스 제작·송출 등 라이브 방송의 전반적 사항을 적극 지원했다.
시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1년 동안 업체별로 2회씩 총 50회의 라이브 방송 송출 및 5회의 라이브 특별기획전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총 4천407건(6천750개)의 지역 상품을 판매했으며, 약 9천2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또한, 사업이 끝난 이후에도 개별 스토어 개설 및 개인 라이브커머스 운영을 원하는 업체에게 관련 매뉴얼을 제공하고 라이브 방송을 위한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최원근 시 경제일자리과장은 “참여하신 소상공인들이 말씀해 주신 소중한 의견들을 수렴해 향후 라이브커머스 사업을 더욱 개선시켜 활성화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본 사업을 계기로 소상공인들이 온라인 시장에서 우뚝 발돋움 하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