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뜨거운 여름, 아이들만을 위한 특별한 물놀이 공간이 드디어 문을 열었다. 동탄 지역에 위치한 '동탄 패밀리풀 야외 어린이 전용 수영장'이 19일 오전 대대적인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 수영장은 아이들의 안전과 위생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설계되었으며, 다양한 놀이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최고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꿈의놀이터' 가족 친화 복합형 문화 공원 동탄 패밀리 풀 시설 안내도(사진제공=뉴스다)
'동탄 패밀리풀'은 아이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 설계를 자랑한다. 수영장은 수심 0.87m의 아쿠아풀(2,990㎡), 유아 전용 유아풀(254㎡), 플로팅리버풀(765㎡), 34℃ 온수를 활용한 힐링온수풀(116㎡), 그리고 음악분수인 포레스트블루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유아들을 위한 얕은 물놀이 공간과 초등학생용 공간이 명확히 구분되어 있어, 아이들이 자신의 키에 맞는 안전한 구역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수영장 내부와 주변 통로, 샤워실 등 모든 바닥면은 특수 미끄럼 방지 재질로 시공되어, 물기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미끄럼 사고를 원천적으로 예방하고 있다. 또한, 강변전망마루(422㎡)에는 전망대, 휴게실, 화장실, 관리사무소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오산천을 조망하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어린이 전용 풀의 특성을 고려하여, 일반 수영장보다 더 많은 수의 전문 자격증을 소지한 수상 안전 요원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아이들의 움직임을 면밀히 살피고 비상 상황에 즉각 대처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 이로 인해 부모님들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안심을 느낄 수 있다.
▲'꿈의놀이터' 가족 친화 복합형 문화 공원 동탄 패밀리 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사진제공=뉴스다)
수영장의 가장 큰 강점은 어린이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수질과 위생이다. 순환 여과 방식의 최첨단 정화 설비와 자동 염소 투입 장치를 통해 수영조의 물은 24시간 깨끗하게 유지된다. 법적 수질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며, 매일 수차례 수질 검사를 실시하여 최적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실외 샤워실, 탈의실, 화장실 등 모든 부대시설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설계되었으며, 상시 청결하게 관리된다.
안전과 위생을 넘어, 아이들의 상상력과 활동성을 자극하는 다양한 놀이 시설도 눈길을 끈다. 물놀이 중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그늘막과 벤치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편의를 더한다. 화성도시공사 관계자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마음껏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올여름, 동탄 패밀리 풀 야외 어린이 전용 수영장이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는 특별한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부모님들의 걱정을 덜고 아이들에게 최고의 여름을 선물할 '동탄 패밀리풀 야외 어린이 전용 수영장'은 19일부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며, 네이버에 '동탄 패밀풀'을 검색하면 화성시민은 최대 6매까지 예약과 동시에 일정이 확정된다. 또한, 네비게이션에 ‘동탄화물 공영차고지’를 입력하면 좀 더 편리하게 수영장으로 올 수 있다.
이 수영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민의 실질적 여가 수요에 부응하고, 모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가족 친화형 복합 공원을 제공하려는 화성시의 적극 행정 실현과 맞물려 LH가 건설하고 화성시에 기부채납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화성시는 무더운 여름철 가족 단위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현장을 철저히 점검하고, 주차장과 시설물의 미비점 및 시민을 위한 추가 설비를 더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수시 점검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동탄 패밀리풀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꿈의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생겨서 너무 기쁘다"는 한 부모의 말처럼, 이곳은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여름을 선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