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코로나 팬데믹으로 3년 만에 대면으로 오산시에서 개최된 제10회 경기 정원문화박람회가 오산 시민을 비롯해 경기도,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과 참여로 ‘식물의 힘’의 주제를 넘어 오산의 힘을 보여주며 성황리에 폐막 됐다.
▲제10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현장 사진(사진제공=뉴스다)
2020년 12월 오산 개최 확정과 함께 박람회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선행 개최지를 방문 벤치마킹과 전문가 자문을 통해 오산지역의 특성에 맞는 박람회 개최를 위해 2년간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는 많은 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이번 행사는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숨은 일꾼들의 역할이 컸다는 평가다.
2년간 3일간의 행사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은 공원녹지과 직원들의 노고를 빼놓을 수 없다. 개최 확정에서 폐막 후 정리까지 적은 인력으로 경기도 행사를 진행하면서 수많은 난관과 어려움을 겪으며 희생을 아끼지 않고 솔선수범하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한 행동은 칭찬해야 할 것이다.
이에 녹지관리 담당자는“ 이번 박람회를 보며 시민들이 힐링하고 사회 기피 시설이 이렇게 아름다운 정원 될 수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체험할 수 있게 한 것만으로 만족한다. 작은 도시 오산이지만 민관이 하나 되어 이런 커다란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는 자부심까지 생긴다. 물론 과정은 어렵고 힘들었다. 하지만 시민과 동행하며 함께했다는 것은 어디다 내놓아도 자랑스러운 일일 것이다. 박람회 참석한 오산 시민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며 힘들었던 과정이 눈 녹듯 사라졌다.”라며 말했다.
이어 정원박람회의 진정한 숨은 일꾼들은 우리 정원을 만들고 가꾸었던 시민추진단, 아내의 정원, 1호, 2호 마을 정원 관계자, 각종 부스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 꼬마정원 사, 청소년 정원사, 가족 정원사, 가드닝 노하우를 알려준 마을 정원사, 소리울 도서관 공연팀, 어스그린코리아(주), 주식회사 우리씨드, 내셔널지오그래픽,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좋은나무, 오산지역자활센터, 수촌임산키그린(주), 주식회사 초록에서, 푸른행복출판사 그 밖에 많은 분이 경기도 정원문화 박람회의 성공적인 오산 개최를 위해 참여와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한편, 약 20 만 명이 방문한 오산 경기도 정원문화박람회는 3일간의 일정으로 맑은터 공원을 메인으로 개최되어 오산 시민을 비롯해 다른 지역주민, 프랑스, 미국에서도 박람회를 보러 올 정도로 성공적인 개최였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