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발발이’ 화성 거주로 지역 소상공인은 죽을 맛

  • 등록 2022.11.01 18: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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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다 최광묵 기자 |

수원 발발이 박 씨의 화성 거주 하루 만에 봉담 상권이 들썩이고 있어 지역 민심은 성범죄자의 출연에 불안해하며 먹고 살 걱정까지 떠안게 되었다.

 

▲박씨의 화성 거주계획 철회를 요구하며 지역 주민들이 정명근 화성시장, 권칠승 국회의원과 함께 시위를 하고 있다(사진제공=화성시)

 

화성 봉담은 인근에 5개의 대학이 있는 곳으로 어린 학생들이 많이 등하교하고 기숙하는 원룸이 있는 곳으로 성범죄 이력이 있는 박 씨의 거처 지역으로 부적합한 곳이었으나 어떠한 판단으로 화성 농담으로 거처를 정했는지 화성시 및 화성시민들은 궁금증을 풀 수 없는 상태이다.

 

박 씨의 화성 정착 이틀째인 11월 1일 오전 화성시장 정명근, 화성병 국회의원 권칠승, 화성병 국민의힘 석호현 당협위원장을 포함 도의원, 전·현직 시의원이 참석해 박 씨의 봉담 이주에 대한 반대성명서 발표 및 법무부의 해명, 다른 지역으로 이주를 요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이날 집회에는 근처 초등학교 학부모들이 팻말을 들고 “박 씨가 초등학교, 대학교가 있는 지역에 거주하는 것은 자식을 키우는 부모들에게 불안감을 증폭시키는 행위로 어떻게든 제발 도와주세요!! 아이들이 안전한 곳에서 편안히 학업에 열중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라며 호소했다.

 

이에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는 두 가지 방향으로 박 씨의 화성으로부터 퇴출할 방안을 연구 진행 중이다. 방법의 하나는 법으로 해결하는 방안, 둘째는 시민들과 함께하여 화성 이주의 잘못을 알려 화성에서 거주할 수 없게 하겠다”라며 말했다.

 

한편, 박 씨가 이주한 화성 봉담의 S 대학 후문은 원룸 거주지역으로 학생들이 박 씨 이주 후 원룸 계약을 철회하고 있다. “원룸 임대를 통해 생활을 하는 지역민들은 성범죄자와 같은 동네 살아야 하는 불안감에 경제적인 어려움마저 겪게 되어 너무 고통스럽고 힘든 상태이다. 어떻게든 박 씨의 다른 지역으로 이주가 답이다. 시 행정과 화성 정치인들이 이럴 때 힘을 써서 꼭 이주시켰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최광묵 기자 xereju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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