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수원무 국회의원 후보가 20일 챗GPT를 활용한 ‘AI염태영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시대의 유권자 소통 방법으로 AI를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염태영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방법으로 유권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투명하고 개방적인 선거 캠페인을 진행하기 위해 챗GPT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AI의 발전은 이제 거스를 수 없는 현실이 되었고, AI로부터 얻을 수 있는 편리함을 취하되, 그 답변을 맹신하지 않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그 잠재력을 긍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염태영 후보는 자신의 저서 ‘모두를 위한 나라’, 페이스북 게시물, 인터뷰 자료 등을 학습 데이터로 사용, 온라인 소통을 강화한다. 나아가 AI 염태영 서비스를 통해 유권자들이 염 후보와 관련한 정보와 공약 등을 더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다만, 염 후보 측은 “AI가 생성한 답변과 실제 발언 사이에 차이가 있을 수 있고, 시범적 서비스인 만큼 단순히 참고자료 정도로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유권자들은 챗GPT의 ‘Explore GPTs’ 기능을 통해 ‘염태영’을 검색하고, “(공식)AI염태영 수원(무)선거구 국회의원 후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서비스 제공사인 Open AI社의 이용정책에 따라 유료서비스인 챗GPT4.0 이용자 대상 서비스인 만큼, 월 이용료를 지불하는 이용자에게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