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남구 철새마을도서관은 오는 31일까지 한 해 동안 진행한 글쓰기 수업 성과물 총 139점을 도서관 입구 로비에서 전시한다고 밝혔다.
철새마을도서관은 전국 최초 동화특화도서관으로서 작가의 꿈을 가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커리큘럼화 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 작가 교실 2개 반과 성인동화창작반 1개 반을 운영한다.
상반기는 명확한 목표와 기한으로 실력향상 효과를 볼 수 있는 전국 공모전에 집중했다.
하반기에는 창의적 사고력에다 글쓰기 실력을 높일 수 있는 북아트로 글쓰기의 즐거움을 더했다.
전시된 작품들은 한글 가, 나, 다 7행시 짧은 동화 17점, 직접 지은 동시로 만든 액자 23점, 절친 소개서 12점, 좋아하는 동시로 만든 동시부채 20점, 꽃을 소재로 한 동화가 든 크로스백 13점, 나의 인생 기록 병풍 19점, 종이가방으로 만든 동물 탈출기 동화 17점, 인기 절정 흔한남매 패러디 웹툰 13점,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무서운 크리스마스가 든 산타 양말 22점으로 총 139점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재기발랄한 어린이들의 솜씨를 감상하며 순수한 기쁨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동화특화도서관으로서 창의력 넘치는 운영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