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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석호현 위원장, “문제 많은 동탄 시립미술관 건립 재고해야 한다.” 주장

예산의 투명한 사용 요구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봉담에 건립 요구

뉴스다 최광묵 기자 |

화성 병 국민의힘 석호현 당협위원장이 화성시의회 대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화성 동탄 시립미술관’ (가칭) 건립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섰다.

 

▲화성시립미술관 봉담 유치 촉구 기자회견장에 석호현 당협위원장, 오문섭 화성시의회부의장, 김미영 화성시의원, 김용 시민의힘 대표, 명미정 화성시의원, 박진섭 화성시의원(사진제공=뉴스다)

 

해당 시설은 2 동탄 개발로 얻은 수익금 중 개발부담금, 일반 조정교부금으로 건립된다고 알려졌으나, 실상은 “시가 전체 비용 약 420억 원 중 70%를 부담하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화성의 균형발전을 위해 화성의 중심이며, 효 문화 거리가 있는 봉담에 건립하는 게 맞을 것 같다” 주장했다.

 

화성시가 2동탄에 6025㎡의 부지를 LH로부터 매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하려는 동탄 화성시립미술관(가칭)은 2020년 도입시설 메인 컨셉 선정을 위한 주민협의체 회의를 시작으로 현재 토지매입 관련 LH와 협의 중이며, ‘화성시립미술관 전시, 운영, 소장품 수집 세부 계획’용역 착수, 관련 조례를 지난 4월 공포한 상태이다.

 

이에 석 위원장은 화성시립미술관 봉담 유치를 주장했다.

“첫째, 화성 서부관문인 봉담, 화성의 얼굴이나 정치권, 행정부 외면으로 소외된 지역이다. 둘째,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도시로 읍 단위 행정구역에 6개 대학이 소재하고 있으나 대학과 연계하는 문화시설 부족으로 학생 및 주민들의 인문학적 욕구해서, 셋째, 역사 문화중심지로 융건능, 용주사, 만년제 등 역사 문화가 있으나 단조로움을 넘어 문화유산과 향토 문화를 시민이 볼 수 있으며, 연구나 교육을 할 수 있는 시설의 필요, 넷째 화성의 균형발전이다. 동과 서의 2 분 적인 나눔에 중간에 있는 봉담지역은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지듯’ 행정, 정치에서 소외, 낙후된 지역으로 형평성으로 볼 때 봉담지역으로 시설이 분배되는 것이 맞다“라며 조목조목 설명했다.

 

특히, 미술관 건립이 동탄으로 결정됐다는 일부 소문까지 유포되고 있다는 의혹까지 제기하며, 현재 미술관의 규모, 전시, 운영, 소장품 등 확정된 사항은 없기에 화성시의 균형발전을 위해 제대로 된 위치선정부터 철저히 검토해야 하며, 제기된 예산 문제와 추진 과정에서 일정이 2년 늘어난 것에 대해 집행부에서 검토를 통해 의혹을 해소해 주길 요구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서 석 위원장은 2024년 22대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하며 화성시민을 위해 주기적인 출구전략, 정책설명회를 개최해 民意(민의)를 현장에서 듣고, 보고, 움직여 주민이 원하는 가치를 같이 찾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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