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김효은 국민의힘 경기도 오산시 국회의원 후보가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효은 오산시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가 시청 물향기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사진제공=뉴스다)
지난 25일 김 후보는 오산시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아이가 마주할 미래는 희망보다 절망에 더 가깝다”면서 “오산의 미래 세대에게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물려주기 위해 담대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서삼오산 ▲미인오산 ▲자족오산 ▲활력오산 ▲건강오산 등을 핵심공약을 제시하며 “오산을 자랑스러운 도시로 바꿔보겠다”고 자신했다.
세부적으로 서울까지 30분, K-반도체벨트 미래인재육성도시, 인구 50만의 자족도시, 복합문화시설 건립, 대형병원 유치 등을 제시했다.
이어 김 후보는 “오산은 민주당에서 내리 국회의원이 5선을 했지만 얼마나 좋아졌는지 묻는다면 쉽게 대답하지 못한다”며 “20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는 동안 인근 화성, 평택, 용인의 눈부신 발전을 그저 부러운 시선으로 바라만 볼 수 밖에 없었다” 고 안타까워 했다.
오산 시민은 주중에는 직장 때문에, 주말에는 놀 곳이 없어서 타지로 나가고, 근처에 대형병원이 없어서 수원, 동탄까지 찾아다니다가 골든타임을 놓칠까 하루하루 걱정 속에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 김 후보의 주장이다.
마지막으로 “제가 생각하는 정치의 존재 이유는 민생”이라며 “대한민국과 오산시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잘하고 오산 시민분들께 결과로 인정받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출마 기자회견에는 현직 오산 시·도의원을 비롯한 약 1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