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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박재순 국민의힘 수원시 무 후보, "막말 후보 극찬" 염태영 답하라!..."김준혁 수원시장감 맞나?"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수원에 관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김준혁 예비후보가 시장이 된다면 수원 현실에 가장 적합한 정책을 만들고 실현할 것으로 확신한다"

 

지난 2022년 4월 13일 수원시장 후보로 나선 김준혁 예비후보 캠프 사무실 개소식에서 염태영 수원시 무 후보가 김준혁 수원시 정 후보를 추켜 세운 말들이다.

 

 

더불어민주당 수원시 정 김준혁 후보에 대해 수원을 여성의 특정 부위에 비유하고 이대, 위안부, 대한민국 전 대통령에 대한 성적인 막말 및 여성비하,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등 역사를 전공했다는 학자로써의 품격을 찾아볼 수 없다는 비난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이재준 예비후보(현 수원특례시장) 등과의 수원시장 후보 경선을 앞두고 있던 시기에  염태영 직전 시장의 김준혁 후보에 대한 극찬으로 인해 두 사람이 '깐부' 사이라는 말까지 돌았다고 전해진다.

 

이러한 소문의 배경에는 정조인문예술재단 공연장 건립이 놓여 있다. 염태영 후보의 시장 말년시기에 은밀한 자금의 이동과 초고속으로 진행된 공연장 건립이 진행된 이면에 같은 시기 정조인문예술재단의 이사로 재임 중이던 김준혁이 있었기 때문이다.

 

박재순 후보는 "염태영 후보는 김준혁 후보가 아직도 수원시장으로 최적임자라고 생각하나?"라고 질문하고 "두 사람 사이에 대한 말들이 많다. 김준혁 후보와의 관계, 더 나아가 시장 임기말 초고속으로 진행되도록 공연장 건립에 개입한 내용과 서수원 개발 청산 자금의 흐름에 대해 시민들에게 공개하라!"고 직격했다.

 

한편, 정조인문예술재단 공연장 건립과 서수원 개발 이익금 처리를 두고 시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회자됐듯이 염 시장의 강력한 의지가 작용 했다는 근거들이 곳곳에서 불거지고 있다.

 

특히 서수원 개발 청산 시기에 정조인문예술재단으로 입금된 60여억원의 기부금 출처와 관련, 사법당국의 철저한 진상조사가 필요하다는 관계자들의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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