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김용 국민의힘 화성시장 예비후보가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다.

▲불공정 경선에 대한 의혹을 밝혀 공정한 경선을 요구하는 김용 화성시장 예비후보자와 지지자들이 화성시의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김용선거사무소)

김 후보자는 11일 오전 화성시의회 앞에서 경선 결과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힘 경기도당 경선결과에 대한 재검표 요구 및 불공정 경선의혹의 중심에 있는 구혁모 예비후보의 사퇴를 촉구 했다.

국민의힘  화성시장 후보 경선은 지난 6~7일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하여 당원 50%, 일반인50%로 구성해 8일 오후 2시 경기도당에서 경선 결과를 확인 하였으나,  결과지에 직인이 찍히지 않은 진본 여부를 확인 할 수 없는 단순 프린팅 된 자료를 보여 주면서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김용, 김형남 두 예비후자가 '여론조사 기관에 상세데이터 요청'을 하였으나 당에서 거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어 김용 후보자는 서울 남부지방법원에 ' 공천효력금지 가처분'을 신청하기에 이르렀으나, 아직 까지 경기도당에서는 어떠한 답변도 받지 못한 상태이다.

이에 김용 화성시장 예비후보자는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11일 오후 4시경 공천무효가처분 신청이 서울 남부지방법원에서 받아 들여질 경우 국민의힘 중앙당 및 경기도당은 즉각 국민의힘 화성시장 후보로 김용을 전략 공천해야 한다 ."라며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