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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6월1일 지방선거로 본 오산민주시민연대 희망

뉴스다 최광묵 기자 |

2022년 6월1일 지방선거 투표결과가 나왔다. 오산시장에 이권재 국민의 힘 후보가 당선되었다. 최인혜 오산시민연대추대 시장후보는 2.1프로의 득표율을 얻었다. 절묘하게도 더불어 민주당 후보는 국민의힘 후보에게 2.1퍼센트 포인트로 떨어졌다. 2.1퍼센트의 가치는 오산민주시민연대의 승리라고밖에 볼 수 없다.

 

▲오산시민연대 최인혜 시장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사진제공=뉴스다)

 

최인혜 후보는“ 단 시간 내에 오산 시민 다수가 하나의 뜻을 모아 시민의 자유와 오산의 진정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27일 만에 그 어려운 선거를 치러냈다”며“오산시민연대의 후보는 오산 정치판에서 하나로 변수로 작용하기에 충분했다. 이번 선거에서 오산시민연대의 2.1프로라는 득표율만 보면 안 되고 시민과 함께한 저항이 오산 정치판에 일파만파 다각도로 영향을 미친 면을 봐야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민주당이 시장 하나만 빼고 시도의원 비례까지 싹쓸이한 결과에 비추어 오산민주시민연대의 시장선거 시민후보의 추대와 민주당의 시장낙선은 오만한 권력을 휘두르다가 결국 가져오게 한 것은 시민들에게 엄중한 심판을 받은 것이다.

 

계속해서 오산 시민들이 하나가 되어 연대하고 불의에 맞선 기억들을 갖고 있다는 것은 앞으로 오산민주사회의 긍정적인 신호로 볼 수 있다. 오산시민주민연대가 6월1일 지방선거 투표결과로 타도한 불의는 더욱 큰 희망이 되어 불의에 맞선 기억들이 더욱 시민정치를 가치있게 만들 수 있는 날이 오고야 말 것이다.

 

오산민주시민연대의 거대한 에너지를 만드는 것 거대한 악과 맞서 싸우는 이들이 불의 앞에 설 때 미래를 밝히는 자긍심과 긍지로 빛날 수 있다. 오산민주시민연대의 에너지가 점점 겉으로 드러나면서 오산시민사회가 존재할 수 있도록 뿌리를 튼튼하게 만들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