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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석 위원장 화성 효행지구 녹지율 30%이상 상향, 선사시대 유구 전시장 필요

석호현 국민의힘 화성시병 당협위원장은 "화성 효행지구 개발은 100만 특례시에 어울리는 도시개발이
필요하다" 지적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석호현 국민의힘 화성시병 당협위원장은 2023년 7월25일 화성시의회에서 효행 지구 개발은 향후 100만 특례시가 될 화성시에 어울리는 도시개발이 되어야 함을 강조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100만 특례시에 어울리는 효행지구 개발이 필요하다 주장하는 석호현 화성병 국민의힘 당협위원장과 박진섭, 명미정, 오문섭 시의원(사진제공=뉴스다)

 

화성 봉담에 조성되는 효행 지구는 최근 발표된 3기 신도시 개발 방향과는 반대로 시대에 뒤떨어지는 주택단지를 조성하려는 것처럼 보여,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23.5%에 불과한 녹지 비율에 대해 지적했다.

 

녹지 비율의 문제는 효행 지구 사업부지내 구)농수산대학교의 기존 녹지와 선사시대 유적지를 복토해 공원화할 부분을 제외하면 11%대로 너무 적은 녹지 비율의 문제점을 설명했다.

 

또한 개발 과정에서 청동기시대 유구(집터) 270여 개와 반월형 도끼 같은 다수 유물이 출토되어 유적지의 원형 보존과 유물 수장고 등의 건립이 병행되어야 함에도 화성시민이 납득할 수 있는 계획이 발표되지 않아 100만 특례시를 바라보는 화성시 도시개발 행정의 미흡함과 부족한 점에 대해 제대로 된 행정을 펼칠 것을 요청했다.

 

화성과 수원의 경계지에 개발되는 효행 지구는 전체 개발 면적은 총 1,379,163m²(약 43만평)로 계획된 부지에 주택단지를 공급하는 대규모 도시개발로 봉담 2차, 봉담 3차에 이어 봉담 (가칭) 수영지구로 이어지는 화성시 도시개발 방향의 척도가 되기에 더욱 신중한 개발이 되어야 함을 밝혔다.

 

화성시의 동탄, 병점, 향남, 송산, 남양을 포함한 6 도심이자 지리적으로 중간에 위치한 화성 교통의 시작점이며, 6개의 대학이 소재한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도시이자 경기도에서도 손꼽히는 초대형 저수지 두 곳을 가지고 있는 무한한 가능성의 도시인 봉담의 장기적이며 거시적인 도시개발을 위해서라도 현재 화성시 실시인가 관계부서 협의 과정에서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도시설계로 보완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국토부의 봉담3기 신도시의 실시인가 계획에 따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어 국가 철도공단 등을 통한 대응계획 수립 등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인 신분당선의 봉담연장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지속적인 국토교통부와의 긴밀한 업무협의를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석 위원장은 “효행 지구는 녹지 비율만의 문제가 아닌 도로, 환경, 교통 등 도시개발을 진행하며 해당 행정기관 화성시가 미래의 화성시민이될 입주민을 위한 시민 편익 개선, 시민 환경개선의 노력이 부족하다. 좀 더 많은 숙의 과정을 통해 행복한 주거환경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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