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광명시 하안종합사회복지관이 하안·소하권역 동 행정복지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광명 온(ON)동네 복지관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광명 온(ON)동네 복지관 사업’은 사회복지관의 시설 중심의 복지서비스 제공 방식을 지역사회로 확장하여 주민과 더 가까운 곳에서 지역을 살피고 주민과의 협력을 통해 복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광명시에서 새롭게 추진하는 복지정책이다.
이 사업은 광명시 복지관과 동 행정복지센터가 협약을 맺고 ▲정기회의 개최 ▲지역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주민참여형 사업추진 ▲지역복지 현안 공동 대응 등 상호교류를 통해 민·관 협력을 강화한다. 광명시는 지난 4일 광명평생학습원에서 ‘광명 온(ON)동네 복지관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하안종합사회복지관은 사업추진을 위해 하안동팀(하안1·2·4동), 하안3동팀, 소하동팀(소하1·2동, 일직동)을 신설하고 지난 19일과 20일 소하1·2동, 일직동, 하안2·4동 행정복지센터와 ‘광명 온(ON)동네 복지관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는 25일에는 하안1·3동 행정복지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하안종합사회복지관은 협약을 맺은 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밀착형 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상호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지원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동 행정복지센터를 거점으로 찾아가는 파라솔 상담소 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 밀착형 복지서비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재란 하안종합사회복지관장은 “동 행정복지센터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기반으로 하여 지역사회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겠다”며 “사회와 단절된 이웃을 발굴하는 것은 물론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내 다양한 자조모임을 운영하는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복지사업을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