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부산진구가 설립한 백양문화예술회관이 4월 29일 개관하고 맞이하는 첫 어린이날에 지역의 어린이를 위한 특별한 잔치를 준비했다.

 

5월 5일 어린이날 오후 2시부터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마술공연, 재활용품으로 다이어리 만들기, 추억의 골목놀이, 올바른 건강관리를 위한 구강건강 캠페인, 캘리그라피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백양문화예술회관은 총 사업비 137억 3000만원을 투입하여 지난 2022년 3월부터 2년여의 공사를 거쳐 올해 4월에 완공되었다.

 

백양산을 바라보며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까지 다목적 편의시설, 블랙박스형 공연장, 연습실, 프로그램실, 휴게 테라스 등을 갖추고 있어 공연, 전시, 아카데미, 커뮤니티 활동 등 다양한 문화체험이 가능한 복합 문화공간이다.

 

개관 이후 다양한 공연, 전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면서 주민들이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저렴한 대관료로 개방할 것이다.

 

(재)부산진문화재단은 앞으로 생애주기별 맞춤식 공연이라는 주제로 어린이, 청소년, 임산부, 주부, 직장인, 어르신, 가족 등 다양한 세대의 눈높이에 맞춘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단순 실기보다는 융합적인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세대별 맞춤으로 기획하여 6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백양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는 공연, 교육, 프로그램 일정 및 예약은 (재)부산진문화재단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뉴스출처 : 부산시부산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