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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화성 궁평 해송 군락지 쏟아부은 예산 해송 관리는 부실 총체적 난국

수의, 1인 견적 수의, 수의, 수의….
화성 궁평 해송숲 과잉 예방으로 혈세 낭비 알고 보니 납품업체 폐업,
예방 나무 주사 설계는 잘못 설계, 천공 부위 코르크 마개 처리 미비
설계 시 산림 부서와 협의조차 없어….

뉴스다 최광묵 기자 |

화성시 관광진흥과가 추경으로 긴급 편성 발주한 궁평해송 군락지 소나무재선충병 예방 모니터링 시스템이 납품업체가 폐업한 사실을 뒤늦게 확인한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소나무재선충병 예찰 모니터링 플랫폼(사진제공=공공혁신조달플랫폼)

 

화성시 서신면 26,244㎡의 면적에 100년이 넘는 해송 1천여 그루가 서식하는 궁평해송 군락지에 혁신 제품인 소나무재선충병 예방 모니터링 시스템을 3월 긴급 추경을 세워 9월 준공 처리했다. 문제는 해당 납품 설치업체가 하자 이행 기간이 남은 2024년 4월 폐업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관광진흥과는 폐업 사실조차도 취재가 시작된 6월 뒤늦게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는 센서를 통한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주기적인 납품업체가 관리를 해야 하며 납품 시 화성시에 제안한 1개월 주기로 현장 테스트 및 기계 점검 내역을 제시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해당 부서는 이조차 매달 확인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남은 하자 기간에 대한 대안으로 제시한 것은 하자 이행 증권으로 해결된다고 말하고 있어 3억 원 가까이 투입된 혈세가 9백만 원짜리 하자 이행 증권으로 해결될 수 있다고 말한 것이다.

 

이어 납품업체가 주기적으로 관리하고 시스템을 업데이트해야 하는 모니터링은 납품업체가 현장에서 운영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 부분이나 업체가 폐업한 상태에서는 제품의 업그레이드 및 하자 발생 시 해결 방안이 현실적으로 없는 상태이다.

 

이에 관광진흥과 관계자는 “ 해당 업체 부도는 확인해 보겠다. 월간 보고 및 현장 관리는 현재 모니터링 시스템상 문제가 없는 상태이다. 해당 업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현재 파악 중이다.”라고 말했다.

 

▲예방나무주사 주입용 천공 후 코르크 또는 유합제 처리를 하지 않은 모습(사진제공=뉴스다)

 

이어 관광진흥과는 소나무재선충병 예방 나무주사 사업을 설계하며 현실 금액과 맞지 않게 부실 설계를 진행한 것도 확인됐다. 재선충병 예방 나무주사는 소나무의 직경별 주사를 주입할 구멍수에 따라 설계해야 하는데 해당 관계자는“ 지난 몇 년간 업체가 이해해 예산이 적었다. 그런데 올해는 업체가 제대로 된 금액을 요구해 예산서 금액인 1천만 원에 추가 7백만 원을 설계했다.”라고 설명했다. 이 또한, 재선충병 예방 나무주사 사업에 설계 및 예산이 부실하게 설계되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또한, 예방 나무주사 사업을 진행하며 준공 시 나무주사 주입을 위한 천공 숫자, 천공위치 및 마무리 코르크 마개 또는 유합제 처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화성시 관광진흥과 관계자는 “인사로 인한 해당 직원이 업무를 맡은 지 얼마 되지 않았다. 자세한 내용 확인 후 문제가 없도록 해결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궁평 해송 군락지는 산림휴양과에서 주기적으로 소나무재선충병에 대한 예찰을 시행하고 있으며 해당 부서에서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매 설치하며 산림 전문부서의 협조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며 무분별한 예산 사용이라는 의혹까지 한동안 궁평해송 군락지는 행정 때문에 시끄러워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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