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전국 최초로 PVC 소재 폐벽지를 분리배출, 수거해 바닥재와 신발 등의 원료로 재사용하는 자원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자 화성시가 ' PVC 폐벽지 자원순환 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17일 화성 종합경기타운 인너뷰실에서 박민철 환경사업소장, ㈜성지 문종경 대표이사, ㈜LG화학 황영신 PVC/가소제 사업부장이 참석하여 협약식을 진행했다.

▲PVC 폐벽지 자원순환 체계 구축 업무협약(사진제공=화성시)

화성시,(주)서진, LG화확이 각자 업무를 나누어 이루어진 협약 내용은 PVC 폐벽지 분리배출 홍보 및 교육, 분리배출된 PVC 폐벽지 수거는 화성시가 PVC 폐벽지의 종이층과 PVC 코팅층 분리, 각종 이물질 제거 (주)성지에서 PVC 코팅층 활용 원료 고품질화 및 재활용 시장 확대, 수거백/분리배출함 등 인프라 설치 및 지원은 LG화학에서 운영하기로 했다.

이어 [박민철 화성시 환경사업소장] “가정 등에서 도배와 리모델링 시 발생하는 PVC 폐 벽지는 재활용하면 좋은 원료가 된다”며, “자원 선순환에 힘을 모아주신 기업에 감사드리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동탄 더샵 레이크에듀타운, 더레이크시티부영 5단지 등 총 8개 공동주택에 PVC 폐벽지 분리배출함 설치 후 7월부터 시범운영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