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화성 서부 매향리 일대가 화성을 대표하는 대규모 관광개발 사업인 ‘매향지구 도시관리계획’ 결정 조서 공시를 3일 발표했다. 서부 해안 자연환경에 상징성 있는 지역 랜드마크 숙박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을 할 계획이다.

▲매향지구 조감도

매향리 122-31 일원 99.374㎡ 면적에 호텔, 펜션, 근린생활시설, 문화시설, 공원, 녹지, 주차장, 온천 등이 들어선다. 15층 호텔과 6층의 관광호텔, 펜션이 들어서게 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낙후된 지역의 교통인프라를 구축하고 관광시설 확충까지 화성 서부 해안지역의 차별화된 새로운 관광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

           ▲매향지구 건축 조감도

밀물과 썰물, 생태갯벌, 서해의 낙조를 볼 수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매향리 관광개발 사업은 궁평항, 전곡항, 평화생태공원, 화성 드림파크와 함께 화성 서부 해안 관광벨트의 방점을 찍는 고급 숙박시설과 더불어 화성 관광의 품격을 올릴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다.

▲매향지구 건축 조감도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 지역인 매향리를 다른 지역 개발 방향과 달리 지역민을 위한 주변 연결도로 확장·포장 공사를 통해 피해를 봐 왔던 지역 교통 민원을 해결하고 관광인프라를 접목해 화성 서해안 관광지 새로운 명소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매향지구 건축 조감도

한편, 사업시행자인 ㈜정우이지텍은 해당 지역 건물들은 환경을 생각해 조류 충돌 방지를 위해 창호를 환경부 「야생조류 투명창 충돌 저감」 가이드 라인을 적용했다. 또한 폐수 배출 허용기준치를 기준보다 강화된 5ppm에 맞추는 등 환경시설 강화와 처리현황, 방류상황을 실시간 공개할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