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가을의 절정인 지난 11월 15일 군포시 반월호수 수변공원에서 개최된 군포시민 걷기 대잔치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청명한 가을하늘과 맑고 선선한 날씨 속에서 2천 여명의 시민들이 반월호수 데크길을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함께 즐기고 가족 및 이웃들과 여유로운 주말을 보냈다. 이번 걷기 행사는 바르게살기운동 군포시협의회가 주최·주관하고 군포시(시장 하은호)가 후원했으며, 초대가수 공연, 3.3㎞ 가량의 호수 둘레길 걷기, 국수 나눔, 경품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여 현장을 찾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가한 한 시민은 ”아이들과 함께 걷는 행사라 안전이 제일 걱정이었는데, 코스마다 안내 요원분들이 계셔서 마음 편하게 가을 경치를 즐길 수 있었고, 온 가족이 함께 건강한 추억을 만들었다"고 만족감을 표했습니다 한편, 군포시에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행사장과 둘레길 등에 공무원, 통장, 모범운전자회, 해병대전우회 등으로 구성된 안전요원 180여 명을 배치하여 질서유지와 응급상황에 대비하여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하은호 시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안동시를 대표하는 예술단체 안동시립합창단은 그간 폭넓은 음악적 레퍼토리와 완성도 높은 하모니로 깊은 감동을 전해왔다. 창단 이후 클래식 합창을 중심으로 오라토리오, 가곡, 음악극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며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과 시민의 정서 함양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그 예술적 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제30회 정기연주회에서는 프란츠 슈베르트의 대표 연가곡집 〈겨울나그네'를 무대에 올려, 한층 깊이 있는 예술적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11월 28일 오후 7시 30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개최되며, 국내 정상급 테너 김세일이 솔리스트로 참여한다. 이번 무대는 화려한 오케스트라 대신 피아노 한 대의 반주로 합창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정제된 구성으로, 슈베르트 특유의 서정성과 합창의 따뜻한 음색이 어우러져 겨울의 감성을 한층 깊이 있게 표현한다. 프란츠 슈베르트(Franz Schubert)의 〈겨울나그네'는 독일 낭만주의 가곡의 최고봉으로 평가받는 연가곡집이다. 시인 빌헬름 뮐러(Wilhelm Müller)의 시에 곡을 붙인 이 작품은 사랑의 상실과 고독,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예천군가족센터는 16일 오전 10시, 예천국민체육센터에서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을 이용하는 가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품앗이 전체모임’ 가족 체육활동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동육아나눔터를 이용하는 품앗이 그룹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유대감을 강화하는 화합의 장이 되도록 마련했으며, 영유아부터 부모·조부모까지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큰공 굴리기 ▲타요버스 타요 ▲바나나킥 ▲무지개사다리 ▲부모·조부모 존 신발 던져 넣기 ▲무지개공 던지기·넣기 ▲줄다리기 ▲릴레이 계주 등 가족 단위 참여형 체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경기들로 가족 간 협력과 소통의 시간이 됐으며, 어린이들은 활발하게 뛰어놀고 부모와 조부모도 즐거운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품앗이 전체모임은 공동육아나눔터 이용 가족들이 함께 어울리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예천을 만들기 위해 가족 친화 프로그램을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제천시장배 전국 e-스포츠대회가 오는 12월 20일 제천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리그 오브 레전드(5인 1팀) ▲발로란트(5인 1팀)를 정식 종목으로, ▲이터널 리턴(3인 1팀)을 시범 종목으로 포함해 총 3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약 1,2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룰 예정이며, 특히 국산 게임 이터널 리턴이 시범종목으로 채택돼 더욱 새롭고 열정적인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참가 신청은 12월 7일까지 접수 플랫폼 ‘GGGL’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만 15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참가자의 편의를 위해 레벨업지지, 배틀리카, OP.GG 등 여러 게이밍 플랫폼에서도 대회 안내 배너를 운영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참가자 대상 숙박 패키지를 접수 기간 동안 판매한다. 최소 2인 이상 신청 시 1인당 5만 원에 숙박(엽연초하우스), 석식·조식, 셔틀버스, PC방 이용권이 제공되며, 예약 및 문의는 천사랑세계여행사를 통해 가능하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올해 3회째를 맞는 제천시장배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제천시는 2026년도 정부예산 최종 심의에 맞춰 국회 대응을 한층 강화하며 지역 핵심사업의 국비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지난 14일 국회를 방문해 한병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제천시 주요 현안의 시급성과 정책적 필요성을 설명하고, 예산 반영을 공식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앞서 지역구 의원 면담과 실무단 중심의 상임위·예결위 대응에 이은 대응체계의 마지막 단계로, 시장이 직접 제천시의 입장을 직접 설명하고, 추진 의지를 확인시키는 자리였다. 김창규 시장은 한병도 위원장과의 면담에서 ▲제천시 생활쓰레기 매립장 증설사업 ▲청풍호 국가어항 지정 및 개발사업 ▲월악산국립공원 생태탐방원 조성사업 등 주요 사업을 중심으로 예산 반영의 당위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생활쓰레기 매립장 증설사업과 관련해 김 시장은 “현 매립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조속한 처리시설 확충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시민 생활 환경 개선과 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비 지원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김창규 시장은 “이번 면담은 제천의 핵심사업을 국회 차원에서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충주시에서 한 해의 마무리를 국악의 깊은 울림으로 장식한다. 충주시는 오는 12월 4일 오후 7시 30분, 충주문화회관에서 ‘2025년 KBS국악관현악단 초청 송년 음악회’를 개최된다고 밝혔다. KBS충주방송국이 주관하는 올해 공연에는 KBS국악관현악단이 박상후 지휘자와 호흡을 맞춰 우리 음악의 섬세한 감성과 웅장한 선율을 선보인다. 1985년 창단한 국악관현악단은 국악의 정통성과 현대적 감각을 조화롭게 녹여내며 국악계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국악 전문 연주단체다. 특히, 시카고·뉴욕·워싱턴·고베 등 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국악 세계화에 앞장서는 문화외교 사절단으로 활약하고 있어 충주에서도 완성도 높은 고품격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에는 국악의 대중화를 이끌어 온 국악인 남상일·박애리와 퓨전국악밴드 AUX 등이 출연해 전통과 현대적인 멋이 어우러지는 색다른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충주시는 이번 공연이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성장 중인 충주의 국악콘텐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공연은 전
뉴스다 최광묵 기자 | 한국전력이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 2026’를 앞두고 ‘CES 혁신상(CES Innovation Awards)’ 5관왕을 달성하며, 기술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의 도약을 공식화했다. 한전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을 앞두고, 주최기관인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로부터 총 5개 부문에서 ‘CES 혁신상(CES Innovation Awards)’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글로벌 전력 유틸리티 기업 최초의 수상으로, 한전이 전력 인프라 중심에서 AI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다. 특히, 세계적인 기술 전시회인 CES에서 다수의 혁신상을 동시에 수상한 것은 한전이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에 혁신상을 받은 기술은 ▲AI 기반 변전설비 예방진단 솔루션(SEDA) ▲하이브리드 에너지저장시스템(HESS) ▲변압기 부싱 진단장치 ▲전력설비 광학진단시스템 ▲분산에너지 보안기술로 모두 전력산
뉴스다 최광묵 기자 | 나라를 위해 끝내 목숨을 바친 조선의 마지막 선비 면암 최익현 선생의 삶과 정신이 무대 위에서 되살아난다. 청양군은 오는 11월 19일 창작 뮤지컬 ‘마지막 선비 – 면암 최익현’을 선보이며 지역의 자긍심을 예술로 풀어낸다. 이번 작품은 의병정신의 뿌리를 조명하는 동시에 청양이 지닌 역사적 위상을 널리 알리는 문화적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뮤지컬 ‘마지막 선비 – 면암 최익현’은 청양문화예술회관과 초이스뮤지컬컴퍼니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충청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 청양군이 후원하는 작품이다. 2025 충남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역예술도약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제작됐다. 작품은 조선 말기 격동의 시대에 유교적 가치를 지키며 일본의 침탈에 맞서 싸운 면암 최익현 선생의 일대기를 다룬다. 특히 지부상소로 상징되는 그의 강직한 성품과 을사늑약 이후 의병장으로 나서 일본에 저항한 후 쓰시마에서 단식 순국한 충절의 생애를 극적으로 풀어냈다. 공연은 청양을 시작으로 면암 선생의 정신적·지리적 자취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인천광역시는 지역사회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균형발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비지원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의 2027년도 공모에 대비한 조기 사업 발굴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여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스마트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스마트서비스를 조기에 발굴하고자 지난 11일 14일 군·구 및 광역 사업부서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기본계획 기반의 지속가능한 스마트서비스 사업 추진을 목표로 ▲스마트도시계획 연계 및 서비스 사례 공유, ▲사업지침 및 추진절차 공유, ▲이슈 분석을 통한 지역별 스마트서비스 제안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다루며 디지털 혁신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인천시는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2027년 스마트빌리지 사업 서비스 발굴을 조기에 완료하고, 과기정통부의 사업공고 후 내년 2월까지 사업 신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공모에 최종 확정된 사업은 2026년 9월 정부 예산에
뉴스다 최광묵 기자 | 그림책 도시 원주시는 책의 해 추진단과 함께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원주시그림책도서관 상상누리에서 ‘2025 그림책의 해 10차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그림책 생태계에 기여하는 그림책 거점 공간’이다. 그림책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공간이 어떤 역할을 하고, 앞으로 어떻게 확산할 수 있을지 함께 논의한다. 그림책 거점 공간은 전문 도서관·서점뿐 아니라 미술관·박물관·아동센터 등 그림책 기반 문화 공간 전반을 의미한다. 이번 포럼은 이러한 공간들이 지역과 생태계에 기여하는 방식과 확산 방향을 살펴보는 자리다. 포럼에서는 원주시그림책센터가 지역 문화 자산을 활용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과 전문 인력 양성 사례를 소개한다. 또한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은 그림책을 문학과 미술이 결합한 복합 예술로 바라보며 운영해 온 전시·교육 사례를 공유한다. 이와 함께 영국 ‘세븐스토리즈’ 탐방 내용을 바탕으로 세계적 그림책 아카이브·전시 공간의 운영 방식과 그 의미도 함께 확인할 예정이다. 사전 참가 신청은 ‘책의 해’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접수한다. 참가비는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