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거창군은 지난 12월 4일부터 5일까지 필리핀 해외이주노동부(Department of Migrant Workers, DMW)의 관계자들이 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필리핀 해외이주노동부는 해외에서 일하는 필리핀 근로자들의 고용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근로자의 복지와 안전을 책임지는 정부 기관이다. 이번 방문은 거창군과 필리핀 해외이주노동부 간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고, 필리핀 근로자들의 근무 환경과 복지 상태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필리핀 해외이주노동부는 필리핀과 업무협약이 체결된 지자체 중 10곳을 선정해 방문단을 2개 조로 나누어 각 지자체를 방문했다. 거창군은 경남 지역의 유일한 방문 대상으로 해외이주노동부 내 이주노동자복지국 국장을 포함한 6명의 관계자가 방문했다. 거창군은 작년 4월 필리핀 푸라시와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올해 총 361명의 푸라시 출신 근로자들이 입국했다. 방문 첫날은 거창군청에서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되었으며, 필리핀 계절근로자들의 근무
뉴스다 최광묵 기자 | 해운대구는 12월 14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새로운 물결, 눈부신 파도(new wave snow wave)’를 콘셉트로 ‘제11회 해운대빛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미디어아트 연출로 완전히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는 것이다. 지난해까지 전구를 활용한 빛 조형물 전시 위주였다면, 최신 기술을 접목해 빛축제의 새로운 장을 연다. 이와 함께 국내 유일 ‘불꽃 드론쇼’ 기술 보유사가 연출하는 이색 행사도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한다. 드론에서 불꽃이 내려오는 불꽃 드론쇼는 오는 12월 31일 자정에 열린다. 새로운 빛축제의 서막 12월 14일 오후 6시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광장에서 축제의 화려한 막을 올린다. 부활의 4대 보컬 김재희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해수욕장의 메인 작품인 ‘성(캐슬)’에 미디어파사드(건물 등 벽에 영상물을 쏘는 것)를 상영하고, 점등식과 동시에 화려한 불꽃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2024년을 마무리하는 12월 31일에는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밤 11시부터 JTBC ‘싱어게인’ 오디션 준우승 정홍일 록 보컬리스트의 오프닝 공연, ‘생동감크루’의 미디어 퍼포
뉴스다 최광묵 기자 | 화성시의회 수원군공항 화성시 이전 반대특별위원회는 12월 5일, 화성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국제공항 건설 후보지에 ‘화성시 화옹지구’ 선정을 규탄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특별위원회 김영수 공동위원장은 규탄 결의 취지 발표를 통해 “지난 11월 8일 경기도가 경기국제공항 건설 후보지 3개소 중 한 곳으로 화성시 화옹지구 일대를 선정발표 한 것에 대해 화성과 수원 두 지역간, 화성 내 주민 간 갈등을 더욱 부추기는 행위”라며 강력히 규탄하고 선정 철회를 요구했다. 이어서 정흥범 공동위원장은 결의문 발표를 통해 “경기도는 수원군공항 이전과는 무관한 순수 민간 공항 건설이라고 선을 긋지만, 수원시 국회의원이 발의한 ‘수원군공항 이전 및 경기 남부 통합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상정되어 있는 상황에서 이는 사전 포석 작업이며, 사탕발림으로 시민을 현혹하는 행위이다.”라고 강력하게 비난했다. 공동 규탄 성명 입장문 발표 후, 특별위원회 소속 의원인 김경희 의원은 “각종 피해와 규제를 유발하는 경기국제공항, 화성시는 필요 없다!”, 조오순 의원은 “기후 위기 역행하는 경기국제공항 추진 공약,
뉴스다 최광묵 기자 | 군포문화재단은 지난 3일, 위험성평가 조치사항 최종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대표이사 주관으로 실시된 위험성평가 최종 점검에는 시설별 관리감독자 및 재단 안전감사팀, 시설 안전담당자 및 운영자가 함께 참여해 위험성평가 지적사항 개선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미비점 및 추가 개선점 점검과 위험 요소 감소대책 방안을 논의했다. 군포문화재단은 지난 6월부터 군포문화예술회관, 군포시평생학습마을, 군포시평생학습원, 군포시생활문화센터 등 4개 시설에 대하여 전기, 소방, 물질안전보건자료, 작업환경 등에 대한 위험성 평가를 통해 20개의 개선사항을 도출했으며,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조치를 시행해왔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 “군포문화재단은 시민과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건강한 일터를 조성할 것”이라며 “아울러 지속적인 위험요소 점검을 통해 무사고·무재해 사업장을 달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다 최광묵 기자 | 평택시의회는 5일, 평택시의회 앞에서 최근 폭설로 인한 대규모 피해에 대해 ‘평택시 대설 피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에서 “평택시는 대설로 인해 피해 규모가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인 142억 5천만원을 초과한 약 238억원으로 집계되고 있다. 정부는 ▲ 평택시 피해 지역을‘특별재난지역’으로 조속히 지정 선포 ▲ 신속한 피해 복구 지원과 피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한 현실적인 피해 보상책 마련 ▲ 재난 대응 체계 구축을 통한 지속 가능한 자연재해 대비 정책 수립을 촉구한다”라고 하며 조속히 피해가 복구되어 시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특별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평택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 피해조사 및 복구를 위해 총력 대응을 하고 있으나 농업, 축산 농가 등 경기도 자체 추산 결과 선포기준을 훨씬 초과한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되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이 되면 복구를 위해 부담하는 지방비의 일부를 국고로 추가지원을 받아 피해 주민은 건강보험료, 통신, 전기료 감면 등 12개 항목의 간접지원을 받을 수 있다.
뉴스다 최광묵 기자 |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8)은 12월 4일 열린 제379회 정례회 제3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도시환경위원회 소관 실국별 예산안 심사에서 다회용기 사용 촉진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해당 예산의 적극적인 방어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발언을 통해 “다회용기는 단순한 환경 보호를 넘어 미래 세대를 위한 필수 과제”라며, “지금 당장 경제적 비용이 들더라도 지속 가능한 삶의 방식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어 “이 세상은 우리 세대만의 것이 아니라 후손에게도 물려줘야 할 소중한 자산이며, 플라스틱 폐기물이 초래하는 환경 오염과 생태계 파괴는 인류 생존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현재 우리나라의 플라스틱 폐기물 재활용 수준이 낮다는 점을 지적하며, “우리나라 플라스틱 수집률은 높지만 재활용률은 여전히 저조해 대량의 폐기물이 외국으로 수출되고 있는 현실"이라고 언급했다. 박 의원은“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를 도입함으로써 폐기물 발생을 원천적으로 줄이는 삶의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의원은 유엔 환
뉴스다 최광묵 기자 |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8)은 12월 4일 열린 제379회 정례회 제3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도시환경위원회 소관 실국별 예산안 심사에서 기후위성을 통한 경기도민의 탄소 배출 부담 완화 필요성을 역설하며, 이와 함께 우주 산업에서의 경기도의 선도적 역할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경기도가 약 1억 3천만 톤의 탄소를 배출하며 이에 따른 탄소배출권 구매 비용이 약 1조 4천820억 원에 달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현재 부정확한 통계와 간접적 데이터로 인해 도민들이 과도한 부담을 떠안고 있다”며, “기후위성은 직접적이고 정확한 탄소 배출 데이터를 제공해 불합리한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는 핵심 도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 의원은 “유럽의 경우 탄소배출권 가격이 한국보다 10배 높은 수준이며, 국제사회는 과학적 데이터 부재를 지적하며 압박을 가중하고 있다”며, “기후위성 발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뿐 아니라, 경기도가 선진적인 환경 정책을 주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상현 의원은 발언 중 세계 우주산업의 흐름을 언급하며 일론 머스
뉴스다 최광묵 기자 | 경기도의회 최병선 의원(국민의힘, 의정부3)은 12월 4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도시주택실을 대상으로 한 2025년도 본예산 심사에서 경기도시공사(GH)의 부채비율 급등 등과 관련, 재무건전화 방안을 집중적으로 질타하며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최병선 의원은 GH의 부채비율이 내년 말 32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을 지적하며, “3기 신도시의 토지보상비와 조성공사비 증가가 주요 원인이라 하지만, 이러한 관리 부재가 도민의 재정적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최병선 의원은 공모채권과 장기임대보증금 증가와 관련된 GH의 대책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2025년 이후 택지 분양대금 수입으로 공모채권을 상환할 계획이라고 하지만, 이러한 구조가 현실적으로 가능할지 명확히 검토해야 한다”고 질의하며, 보다 구체적인 설명을 요구했다. GH 본부장은 “3기 신도시 개발과 이주 대책과 관련된 비용이 주요 원인”이라며, “2027년부터 본격적인 택지 분양대금 수입이 발생하면서 부채비율이 점차 감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병선 의원은 이러한 답변만으로는
뉴스다 최광묵 기자 | 경기도의회 이상원 의원(국민의힘, 고양7)은 12월 4일 열린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본예산 심사에서 기후국을 대상으로 기후보험과 기후도민총회의 예산 효율성 문제를 지적하며 대안적 접근 방안을 제시했다. 기후보험은 온열·한랭질환 및 감염병 진단비 등 총 10개 항목을 보장하며, 예상 지급 대상은 전체 1천 400백만 경기도민 중에서 약 4만6천 명으로 설정됐다. 그러나 이상원 의원은 보험 방식의 한계를 지적하며 경기도의료원을 통한 치료비 실비 보조 체계가 더 실효성이 높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후보험이 전체 도민을 대상으로 보험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은 보험사에 예산의 상당 부분이 집중되는 구조적 한계를 가진다. 이상원 의원은 “미래 발생할 위험에 대비하는 취지는 공감하나, 실제 환자들에게 직접 치료비를 보조하는 방식이 예산 효율성과 실질적 효과 면에서 더 적합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기후보험 가입률 제고를 위해 책정된 홍보비 1억2천만 원에 대해 “제작비와 송출비를 포함한 홍보비 집행이 실제 도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될지 의문”이라며 실효성을 비판했다.
뉴스다 최광묵 기자 |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은 지난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와 관련하여 더불어민주당과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무책임한 태도를 강하게 비판하며, 진정성 있는 정치와 책임 있는 도정 운영을 촉구했다. 고준호 의원은 “이 번 비상계엄령 사태는 국가 안보와 민주주의의 기로에서 여·야의 대립이 아닌 국민들의 위대함을 깨닫고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하는 일” 이라며 “정치권 전체가 깊은 반성과 성찰을 해야 하는 사건이었다”며, “군인통치는 절대 용납될 수 없으나, “또 술 먹고”, “미신을 믿고”, “멍청하다”는 식으로 대통령을 희화화하거나 정치적 이득을 위해 국민의 불안을 부추기기보다는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에 대해서는 “이번 사태를 ‘즉각 퇴진하라’는 구호로 몰아가며 국민의 공포와 분열을 정치적 도구로 삼는 것은 무책임한 행위”라며, “이는 1400만 경기도민의 신뢰를 저버리는 정치적 선동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에 대해서는 “도지사로서 도정에 전념하기보다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감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