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돈암서원은 논산시의 보조금 지원을 받아 지난 19일 선현을 기리는 전통 제례의식인 춘향을 열었다. 돈암서원은 1634년(인조 12)에 사계 김장생의 학문적 기반을 근거로 그를 기리기 위해 설립됐으며, 이후 1660년(현종 1)에 ‘돈암(遯巖)’으로 사액을 받았고 김집, 송준길, 송시열을 추가로 배향하여 총 4명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특히 2019년 7월 돈암서원의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중요한 서원이다. 돈암서원 ‘춘향’은 매년 봄마다 사계 김장생 선생을 비롯한 선현의 학덕을 기리기 위한 행사로,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돈암서원의 위상을 높이고 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시간이 됐다. 특히 올해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가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작년 9월, 전통문화 계승에 힘쓰고자 한국전통문화대학교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무형유산학과 학생들이 제집사 역할을 맡아 제례를 진행했다. 젊은 세대가 전통 의례에 직접 참여하는 모습은 문화유산의 현대적 계승이라는 측면에서 주목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돈암서원과 한국전통문화대학교가 함께 춘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제주도립미술관은 9월 14일까지 제주현대미술관 1평 미술관에서 2025 아트저지Ⅰ 현유정의 ‘속삭임’전(展)을 개최한다. 제주현대미술관은 2021년부터 야외 유휴공간을 활용해 관객 체험형 전시 ‘아트저지’를 운영하며 현대미술의 다양성과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소개하고 있다. 현유정 작가는 내면의 감정을 시각적으로 풀어내는 독특한 작업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애니메이션 기법을 활용해 꿈과 현실을 넘나드는 연출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감각 체험을 선사한다. 작품에 담긴 그리움, 상실, 정서적 회복 등 다양한 감정 표현은 인간을 둘러싼 여러 상황들을 돌아보게 하고, 그 안에서 치유와 회복의 과정을 경험하게 한다. 이번 전시의 주요 작품 '속삭임'은 공연계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인디록 밴드 신인류의 곡 '위스퍼(Whisper)'와 결합돼 관객들에게 내면의 감정이 확장되는 과정을 시청각적으로 전달한다. 음악이 주는 청각적 자극과 애니메이션의 색상, 형태 등 다양한 움직임이 시각을 자극해 감정의 깊이를 더한다. 작가는 이러한 매체 결합을 통해 감각의 자극과 예술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전라남도, 여수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는 20일 여수 소노캄 호텔에서 아시아, 미주 등 32개국 주한외국공관장,시도지사협의회 사무총장등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가국 유치 팸투어 환영 만찬을 개최했다. 환영 만찬은 21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주한외국공관장 여수 팸투어’ 주요 일정중 하나다.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의 해외 참가국 모집과 핵심 콘텐츠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박람회 주행사장에서 섬의 가치와 미래를 공유하고 여수가 글로벌 해양관광도시로서 갖춘 경쟁력을 집중 조명했다. 행사에는 ▲동티모르, 라오스, 몽골, 베트남, 태국, 중국, 타지키스탄, 아제르바이잔, 뉴질랜드, 파푸아뉴기니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13개국 ▲그리스, 노르웨이, 벨기에, 이탈리아 등 유럽 4개국 ▲가나, 가봉, 르완다, 탄자니아, 케냐, 레바논 등 아프리카·중동 지역 6개국 ▲도미니카, 멕시코, 베네수엘라, 온두라스, 칠레, 코스타리카, 파라과이, 페루, 과테말라 등 미주 지역 9개국의 주한외국공관장이 참석해 국제적 관심을 모았다. 앙투안 아잠 주한
뉴스다 최광묵 기자 | 김완근 제주시장은 3월 20일 제주농업기술센터에서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파쇄단 발대식’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농촌지도자제주시연합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농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영농부산물을 안전하게 처리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영농부산물 소각 금지 실천 선언’도 함께 진행됐다. 참석한 농업인들은 미세먼지 저감과 산불 예방을 위해 불법 소각을 하지 않고 친환경적으로 처리할 것을 다짐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영농부산물의 올바른 처리는 농업인의 안전뿐만 아니라 깨끗한 제주 환경을 지키는 중요한 과제”라며, “농업인들이 효율적으로 부산물을 처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천안시 직산도서관은 오는 3월 25일~ 4월 15일 성인 독서동아리 ‘책GPT’ 회원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독서동아리 ‘책GPT’는 모임(Group)을 통해 책에 대한 열정(Passion) 가지고 대화(Talk)를 나누는 것에서 착안한 명칭이다. 책에 관심이 있는 천안시도서관 회원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정원은 5~ 7명이다. 동아리에는 웰컴키트와 독서문화프로그램 우선 접수 등을 지원하며, 회원들은 월 1회 이상 독후활동을 진행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천안시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직산도서관 관계자는 “독서동아리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공유할 것”이라며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소통의 장으로서 도서관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다 최광묵 기자 | 경남연구원은 20일 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2040 경남미래비전」 수립을 위해 ‘제2차 경남미래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 경남미래포럼 출범 이후 두 번째 진행하는 포럼으로 ▲경제․산업분과 ▲도시·환경분과 ▲사회·문화분과 ▲지방정부 혁신분과 등 4개 분과별로 전문가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경제·산업분과에서는 ‘경남 미래 산업의 잠재력과 역량강화 방안’을 주제로 3개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됐고, 도시·환경분과에서는 ‘미래 변화에 따른 어디서나 살기좋은 경남 조성’을 주제로 3개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사회·문화분과에서는 ‘2040년, 미래전망과 도민행복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4개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지방정부 혁신분과에서는 ‘미래 행정환경 변화와 경상남도의 대응과제’를 주제로 3개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오동호 경남연구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남미래포럼은 지난해 12월 다양한 분야별 전문가 100여 명을 모시고 출범했다”면서, “경제산업 분야를 비롯해 각 분야가 직면한 변화와 도전 속에서 다양한
뉴스다 최광묵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지난 19일 신청사에서 자매결연 도시인 고창군, 옥천군과 함께 고향사랑 상호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래구 신청사 개청을 기념하여 자매도시인 고창군, 옥천군과 함께 고향사랑 상호 기부를 준비하게 됐으며, 동래구 직원 등 가족 60여 명이 참여하여 자매결연 2개 도시와 각 300만 원을 상호 기부했다. 이번 고향사랑 상호 기부를 계기로 자매도시 간 유대감을 높이고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며, 다양한 행사 참여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자매도시와 함께 기부에 참여하여 돈독한 관계를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앞으로도 자매도시 간 다양한 교류를 통해 서로 돕고 함께 성장하며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가자”고 전했다. 한편, 동래구는 다양한 답례품 개발과 기부자 발굴을 통해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에 노력할 계획이다.
뉴스다 최광묵 기자 | 부산 북구는 SPACE 119 소속 김영화 작가가 작·연출한 연극 '갈림길에 선 여자'가 제43회 부산연극제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되어 오는 4월 4일, 부산 용천소극장에서 공연된다고 밝혔다. 연극 ‘갈림길에 선 여자’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여성 청년 예술인의 현실을 조명하며, 서울 중심주의, 예술계의 성평등 문제, 성인지 감수성의 지역 격차 등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연극적 요소로 풀어낸 작품이다. 작품의 장르는 코미디이지만, 그 안에는 깊은 메시지가 담겨 있어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영화 작가는 현재 북구 청년 복합문화 창작공간 SPACE 119에 입주해 창작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 청년 예술가로서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번 연극 또한 그녀의 독창적인 연출과 신선한 시각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북구청 관계자는 “청년 예술가들이 지역을 기반으로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번 연극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다양성을 알리고 청년 예술가들이 더욱 활발히 활동할
뉴스다 최광묵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3월 18일, 19일 양일간 한울에너지팜 대강당에서 영화'하얼빈'을 3회에 걸쳐 무료 상영했다. 안중근 의사의 실화를 바탕으로 하여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하얼빈'을 상영했으며, 한울본부는 지역주민이 집 근처에서도 편하게 영화를 관람하도록 최신 영화를 무료로 상영하는 ‘한울다누림무비데이’를 매달 시행하고 있다. 이세용 본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영화와 공연을 제공해 한울에너지팜이 지역주민에게 웃음과 감동을 주는 따뜻한 문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