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성남시는 시민 교통 불편 해소와 원활한 차량 흐름을 위해 순환로‧수정로 약 2.4km 구간의 제한속도를 기존 50km/h에서 60km/h로 상향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왕복 4~6차로의 연속류 도로로, 횡단보도가 운영되지 않고 도심 간선도로 기능이 큰 만큼 제한속도 조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시는 성남수정경찰서‧중원경찰서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지난 9월 열린 2025년 제3회 교통안전시설심의회에서 속도 상향안을 최종 의결했다. 성남시는 제한속도 상향에 맞춰 신호 운영 체계를 재정비하고, 교통안전표지·노면표시 등 교통안전시설물 교체 작업을 지난 21일 모두 마무리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제한속도 상향과 신호 연동 최적화로 불필요한 정지가 줄어들고, 구간 평균 속도 증가와 출퇴근 시간대 교통혼잡 완화가 기대된다”며 “시설물 정비도 병행해 운전자의 안전한 인지와 판단에 도움이 되도록 하고, 혼란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성남시는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말일까지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빈도가 많은 겨울철에 평상시보다 강화된 저감 대책을 시행하는 제도다. 시는 해당 기간에 수송, 산업, 공공, 생활, 건강 등 6개 분야에서 시민 건강 보호와 미세먼지 배출 감축을 위한 19개 과제를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배출가스 5등급 차량 평일 오전 6시~오후 9시 운행 제한 △도로 곳곳에서 자동차 매연 등 배출가스 수시 점검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146곳과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147곳 점검 강화 △도로 재비산먼지 제거 청소차 운영 △공공기관 실내 적정온도 20℃ 이하로 제한 △다중이용시설과 지하철 역사 실내공기질 점검 △불법소각 단속 강화 △미세먼지 취약계층이 생활하는 모든 어린이집 456곳과 노인시설 389곳 등에 마스크 보급 등이다.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제한 시간(오전 6시~오후 9시)에 운행하다 전국의 단속카메라에 적발되면 차량 소유주에게 하루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다만,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한 차량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성남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드림스타트 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 평가는 취약계층 아동 대상 드림스타트 사업을 추진하는 78곳 지자체(전국 229곳 중)를 대상으로 지난 3년(2022~2024년) 동안의 △조직구성・관리 △통합 사례 관리 △지역사회 협력 △만족도 등 4개 분야, 10개 영역 28개 지표 심의로 진행됐다. 성남시는 사업 대상인 0~12세의 취약계층 아동(현재 기준 380가구, 523명)에게 △축구 교실, 동병하치 등 신체 건강 프로그램 △대학생 멘토 연결, 마음 치료 등 정서・심리 회복 프로그램 △두뇌 발달 오감 놀이, 한글 독서 놀이 등 인지・언어 프로그램 △1박2일 가족 캠프, 가족 영화의 밤 등 가족 기능 강화 프로그램 제공 등 대상자 중심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조직구성・관리 면에선 보건, 보육, 복지 3개 분야의 아동통합사례관리사 9명이 배치돼 아동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성남시는 연간 9억원의 사업비 투입 외에 지역사회 자원을 연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성남시는 지난 21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리브컴 어워즈(LivCom Awards 2025)’ 결선에서 기술 및 솔루션(Technology and Solutions) 분야 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1997년부터 개최된 리브컴 어워즈는 유엔 지역개발센터(UNCRD), 유네스코 인문과학국제센터 등 국제기구가 공동 주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살기 좋은 도시상(International Awards for Livable Communities)’이다. ‘그린 오스카(Green Oscar)’로도 불리는 이 상은 전 세계 지방정부의 혁신성과 우수사례를 평가하는 국제대회로, 올해는 300개 도시가 참여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성남시는 인간 중심 모빌리티(Human-Centered Mobility as a Service, MaaS) 프로젝트로 대한민국 도시 최초로 기술 및 솔루션 분야 본선에 진출한 데 이어 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해당 부문에서는 금상 수상 도시가 없어 사실상의 최고상에 해당한다. 이번 성과는 기술 혁신이 시민의 삶의 질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 대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용인특례시 지역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처인구 동부동은 14일 지역내 저소득·취약계층 90가구와 사회복지시설 1곳을 대상으로 김치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동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김장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진행했다. 같은날 기흥구 보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 취약계층 20가구에 제철 과일과 방한용품을 전달했다. 보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물품을 전달하며 이웃간 온정을 나눴다. 박명옥 보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웃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조사하고 지원대상자가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물품을 지원했다”고 말했다. 17일 기흥구 동백1동에는 비영리단체 ‘뮤직코이노니아’가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65만원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10월 31일 ‘뮤직코이노니나’가 동화마을 뮤직페스티벌에서 가족 음악극 ‘너무 늦지 않아 다행이야’ 공연에서 축하용 화환 대신 모금한 이웃돕기 성금으로 마련했다. 고현정 뮤직코이노니아 대표는 “소외된
뉴스다 최광묵 기자 | 광명시에서 맞춤형 취업 정보, 일자리 상담 등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지원할 일자리박람회가 열린다. 시는 오는 12월 3일 오후 1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경기도5070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50~70대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주최하는 시군 순회형 행사로, 광명시가 중장년 시민들이 가까이서 취업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박람회 개최를 신청해 광명에서 박람회를 열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따뜻한사람들, ㈜동우실리콘, 한국야쿠르트 광명지사 등 광명지역 기업을 비롯해 30개의 우수 기업이 현장 채용 부스를 운영한다. 구직자는 현장에서 면접과 채용 상담을 받을 수 있어 한 자리에서 간편하고 신속하게 취업 기회를 찾을 수 있다. 현장 참여가 어려운 36개 기업의 채용공고도 게시된다. 구직자가 제출한 이력서를 기업에 전달하는 대행 접수하는 서비스도 운영한다. 또한 광명일자리센터, 광명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10개 일자리 유관기관이 참여해 구직자에게 맞춤형 취업 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부대 프로그
뉴스다 최광묵 기자 | 광명시가 물환경보전법 제33조 제1항 위반 혐의(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 벌금)를 적용해 ㈜포스코이앤씨를 고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광명~서울 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하루 최대 1천440톤 이상 폐수가 발생하는 미신고 폐수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한 포스코이앤씨를 지난 20일 광명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물환경보전법 제33조 제1항에 따르면 폐수 배출시설을 설치하려는 자는 같은 법 시행령에 따라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의 허가를 받거나 장관에게 신고해야 하지만 포스코이앤씨는 신고하지 않고 배출시설을 운영한 것이다. 이에 대해 시는 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이런 사실 적발에는 지난 18일 목감천 광남1교(광명동 397-10 일원)에서 갈색 오염수가 유입되고 있다는 시민 제보가 결정적이었다. 시는 시민 제보를 접수한 즉시 현장 점검에 나섰고, 포스코이앤씨가 시공 중인 광명~서울 고속도로 건설공사 현장에서 원광명지하차도 터파기 과정에서 발생한 오폐수(지하수)를 비점오염저감시설(빗물로 인한 오염물질 유입을 줄이기 위한 시설)이 고장 난 상태에서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양주시가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고 농업인의 현장 문제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2026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12월 12일부터 2026년 1월 23일까지 총 15일간 진행되며, 영농기술·농촌자원·농업경영 3개 분야 17과목으로 교육 계획 인원은 총 700명이다. 특히 올해는 2026년 농업 트렌드와 국정과제 연계 교육을 강화해 청년농업인을 위한 챗GPT 활용과정, 버섯 스마트팜, 도시텃밭 전문가 과정, 농작업 안전, 고추·배 이상기후 대응 기술 등 7개 신규 과정을 개설했다. 교육 신청은 12월 9일까지 가능하며, 구글폼을 통해 제출하거나, 카카오톡에서 ‘양주시농업기술센터’를 검색한 뒤 해당 게시물에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 외에도 홍보물 QR코드를 활용한 사전 신청도 가능하다. 양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농업인의 현장 실천 능력을 높이는 핵심 프로그램으로,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비하고 지역농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다 최광묵 기자 | 남양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21일 제316회 제2차 정례회에서 남양주시 어린이 안전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6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심사하고 원안 가결했다. 먼저, 원주영 의원은 ▲'남양주시 어린이 안전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해 어린이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사업과 어린이 대상 안전용품 지원에 관한 사항, 사업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을 신설하여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기여하고자 했다. 이어 청소년이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를 탐색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교육과 체험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진로 설계 역량을 높이고, 지역사회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자 ▲'남양주시 청소년 진로교육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했으며, 진로교육 시행계획의 수립 및 지원사업과 진로체험을 제공하는 법인‧기관 등에 대한 지원 사항을 규정했다. 이정애 의원은 최근 정보통신망을 통한 악의적 비방과 협박 등 다양해지고 있는 특이민원의 형태와 강도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적 보완장치를 마련하고자 ▲'남양주시 민원 처리 담당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뉴스다 최광묵 기자 | 겨울이 성큼 다가오는 가운데, 우림복지재단은 지난 20일 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 앞마당에서 ‘따뜻한 손맛, 함께 나누는 김장 한통’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 나눔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김장나누기 행사는 지역사회 연대감을 강화하고 노인세대의 겨울 식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저소득 노인세대 10가정에 각 가정당 7kg씩의 김장김치를 전달했으며, 재단 이사 및 봉사자 총 20명이 직접 김장을 담가 정성과 마음을 담았다. 행사 당일 이른 아침부터 현장에는 양념 버무리기, 포장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직접 손으로 담그며 ‘나누는 기쁨’을 체감했다. 김장을 마친 후 봉사자들은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안부 인사와 함께 김치를 전달했다. 우림복지재단 조규남 이사장은 “오늘 우리가 정성껏 담근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이 기나긴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겨울철 식재료가 부족하기 쉬운 노인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