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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화성시, 비는 새고 장치 관리는 허술하고 시민은 고통스럽고 3GO 병점역

뉴스다 최광묵 기자 |

화성시 병점역 버스 정류장(정류장 번호 55034)이 비가 새는 바람에 앉아서 기다리지 못하고 서서 비를 피해 버스를 기다리고 있어 부실 공사가 아닌지 우려를 낳고 있다.

 

▲병점역 버스 정류장이 비가 새고 있어 우산을 쓰고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시민들(사진제공=뉴스다)

 

이상 기후 변화로 화성시 곳곳이 집중호우로 인해 안전한 시설물 관리가 요구되는 시점에 병점역 버스 정류장이 부실한 시공으로 인해 비가 새고 있어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 고충이 이만저만 아니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폭염에 시민을 위해 설치한 이동에어컨에 비가 쏟아지고 전기 콘센트는 빗물을 흐르고, 시민이 앉아 기다리는 의자는 비에 젖고 천정은 관리 부실로 거미집이 등기구를 감싸고 있는 모습(사진제공=뉴스다)

 

화성시는 공영버스를 통해 시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 위기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정책을 펼치는 것으로 전국적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을 위한 시설설치 및 관리에 부실한 면을 단편적으로 보여 주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의혹까지 일고 있다.

 

이에 해당 부서 담당자는“ 비가 내리며 비산이 되어 날리는 비가 들이치는 현상이다. 폭염 대비 장비인 이동형에어컨의 전원 부분은 현장을 방문해 비닐을 씌우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병점역은 2021년 1일 평균 이용객이 23,970명으로 전국 906개 지하철역 중 179번째로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시설이며 2022년 약 5천 명이 늘어난 28,310명이 이용한 역이다. 또한 향후 동탄트램이 연결되는 역으로 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화성시향후 행정처리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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