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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화성 병점 복합단지 공사 현장 개도 6개월 다시 원상태로 돌아가

안전 불감증 공사 현장, 관리 방안 없는 것인지? 안 하는 것인지?

뉴스다 최광묵 기자 |

화성시가 지난 3월 현장을 방문해 현장 담당자 교육과 현장점검을 실시했던 방점 복합단지 공사 현장이 6개월이 지난 현재는 다시 불법이 난무하는 현장으로 돌아가 있어 인근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불법주차 차량과 공사자재 적치로 안전이 위협 받고 있는 통행로(사진제공=뉴스다)

 

당시 화성시 건축허가과, 환경지도과, 지역개발과, 교통건설과 등 여러 부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 병점 복합단지 건설 업체가 참여해 현장 안전교육, 현장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적극 참여를 독려했고, 업체 관계자들의 참여로 안전한 현장 관리와 시민 보행 안전을 약속했었다.

 

현실은 도로 주변, 인도 주변 할 것 없이 공사 자재가 나뒹굴고 있고, 도로를 전면 막아 공사 자재를 쌓아 놓고 중장비를 이용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불법 주차량까지 뒤엉켜 있어 어디서 사고가 발생해도 이상하지 않은 안전불감증 관리 부재의 현장으로 돌변해 있다.

 

▲6개월 전의 모습으로 다시 돌아가 불법으로 도로를 점유하며 공사를 하고 자재를 야적하고 있는 병점 복합타운 공사현장(사진제공=뉴스다)

 

화성시 행정이 시민 안전을 생각하고 공사 현장 안전을 생각했다면 주기적인 관리와 더불어 지도 감독이 따랐을 것인데, 병점 복합타운 공사 현장은 그냥 불편하고 안전을 스스로 생각해야 하는 현장, 인근 병점역을 이용하려면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현장으로 탈바꿈되어 화성시 행정의 보여주기식 일회성 행정의 민낯을 여지없이 보여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