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공주시는 지난 26일 농업회관에서 임대용 농업기계 이용자를 대상으로 ‘2024년 2차 농업기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교육은 농업 기계의 보급 확대와 지속적인 사용 증가에 따른 농업 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농작업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농작업 과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농기계 사고사례를 영상 자료를 통해 살펴보며 농기계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동시에 평상시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 같은 공주시의 농업기계 안전교육은 시에서 보유하고 있는 농업기계를 임대해 사용하기를 원하는 이용자는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과정이며 교육 이수 후 3년마다 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교육에 관한 자세한 사항과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공주시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기술보급과 농업기계팀(041-840-3575)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를 이용하는 농업인은 지난해 2915 농가(1만 1768회)로 올해는 1만 2500회 이상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김희영 기술보급과장은 “농업기계 사고는 안전수칙 미준수, 조작 미숙, 교통법규 위반 등이 주요 사고의 원인이다. 농업인들의 안전한 영농활동을 위해 앞으로도 농업기계 안전교육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