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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화성 환경, 문화, 산업’ 후퇴하는 현실 지적

○화성 지킴이“ 화성시 실패 행정, 의회 수준 저질” 꼭 짚어 지적

뉴스다 최광묵 기자 |

「2023 환경, 문화, 산업 바로 세우기 간담회」가 화성시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10일 개최되었다. 화성 지킴이, 화성시 환경연합회 주최로 개최된 이번 간담회는 화성의 환경, 문화, 산업 전반에 관해 토론하는 자리였다.

 

▲2023 환경, 문화, 산업 바로 세우기 간담회(사진제공=뉴스다)

 

화성시의 기형적인 발전 형태를 꼬집으로 발표를 시작한 화성지킴이 우재혁 대표는 화성시의 7가지 문제점을 중점적으로 지적했다. ▲화성시가 역사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점, ▲화성시 지형 변화에 따른 지형지도 미비, ▲화성호 인근 공업단지의 오·폐수 및 수질오염 방류 제재 요구, ▲ 화성시의회 의원들이 현장을 직접 방문 문제점을 인식해야 한다. ▲화성 비 본 습지 오염에 대한 대책안 마련 필요, ▲ 화성시 생태 통로 미비로 인한 생태환경 피해, ▲ 화성시 사회단체 보조금 지급 후 감사와 지도 관리 필요 등이다.

 

이어 서부 환경연대 정용탁 대표는“ 서부 해안이 죽어가고 있다. 화성 서부 해안을 따라 건립된 공단들이 해안 습지를 오염 시키고 바다를 죽이고 있다. 공업단지에서 발생하는 페인트 비산, 철 가루 등이 갯벌을 오염 시키고 있다. 화성시 환경 관련 부서가 좀 더 노력해 현장을 방문해 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연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화성시의회 이계철(도시건설, 민주당) 의원, 김용(동국대 행정대학원 교수), 화성 지킴이 우재혁 대표, 김원태 사무국장 화성 서부 환경연대 정용탁대표, 화성시 김기용 교통도로국장, 공원과, 환경사업소, 문화과 관계 공무원, 화언연(화성언론연대)기자단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