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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고흥군, 제18회 고흥우주항공배 전국 배구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전국 배구 동호인 500여 명 고흥에 모여 열띤 경쟁 펼쳐

 

뉴스다 류대현 기자 | 고흥군은 지난 7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고흥팔영체육관 등 관내 체육시설에서 개최된 ‘제18회 고흥우주항공배 전국 배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배구 동호인 48개 팀, 500여 명이 참가해 남자3부, 여자3부, 시니어 부문으로 나뉘어 열띤 경기를 펼쳤다.

 

참가자들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배려와 스포츠 정신을 발휘하며 화합의 장을 이끌어냈다.

 

경기 결과, 남자 3부 부문에서는 목포시 소속의 목포하나클럽이 뛰어난 조직력과 기량을 바탕으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장흥군의 장흥회진이 준우승을 거두었다.

 

공동 3위는 진주시의 디그다와 나주시의 썬라이즈 팀이 각각 차지했다.

 

여자 3부 부문에서는 목포레전드(목포시)가 안정된 경기 운영으로 우승의 영예를 안았으며, CSN(부산시)이 준우승을, 목포클럽과 목포하나클럽(이상 목포시)이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시니어 부문에서는 광주시의 하나로 팀이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정상에 올랐고, 같은 지역의 광주빛고을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공동 3위는 개최지 고흥군의 고흥우주항공과 여수시의 74FRIENDS가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각 부문별 최우수 선수에게 수여하는 MVP상이 주목을 받았으며, 남자3부에서는 김대겸(목포하나클럽), 여자3부는 김나정(목포레전드), 시니어부문에서는 이광우(하나로) 선수가 뛰어난 기량으로 MVP로 선정되어 대회의 품격을 더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대회가 배구의 저변 확대는 물론, 생활체육 활성화와 동호인 간 우정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고흥을 찾은 참가자 여러분께서는 제철 장어와 함께 녹동항에서 펼쳐지는 700대 규모의 상설 드론쇼도 꼭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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