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8일 꿈바당 도서관을 시작으로 하반기 ‘찾아가는 밤마실 극장’을 개막한다. 찾아가는 밤마실 극장은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문화 체험의 기회를 선사하고자 제주콘텐츠진흥원과 협업해 2019년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코로나19로 2020~2024년 사업이 중단됐다가 올해 재개됐다. 극장에서는 영화 상영, 시네마 콘서트, 무성영화 변사극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영상 문화 공연이 마련된다. 지난 6월 7일부터 7월 12일까지 매주 토요일 개최된 상반기 프로그램은 총 4회에 걸쳐 진행됐다. 애니메이션 '검정고무신 극장판', 무성영화 변사극 '검사와 여선생' 등을 상영해 관객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다. 이번 하반기 찾아가는 밤마실 극장은 꿈바당도서관에서 진행되는 시네마 콘서트를 시작으로 총 6회 개최될 예정이다. 8월 1일 우도(영화 상영), 8월 9일 제주정부청사광장(시네마 콘서트), 8월 13일 세화 질그랭이센터(무성영화 변사극) 등 제주 곳곳에서 무료공연으로 진행돼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년 제주도민대학’ 상반기 운영결과, 수강생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하며 제주형 평생학습 대표 브랜드로서 확고히 자리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총 160개 과정에 2,675명이 참여해 전년 동기(88개 과정 2,058명) 대비 617명이 더 수강했으며, 정규과정 수료율도 14.4%p 향상됐다. 이는 인공지능(AI) 시대 대응 등 수요자 중심의 교육과정을 전년 동기 88개에서 160개로 대폭 확대하고, 학습공간도 32개소에서 52개소로 늘린 효과로 분석된다. 도내 곳곳 농협, 공방, 카페 등 지역상권과 연계해 생활 속 장소를 교육장으로 운영함으로써 도민의 교육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상반기 도민교육은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맞춤형 과정으로 운영됐다. 교육과정 160개 중 47개(29.4%) 과정이 연령·직업·단계별로 설계된 디지털 맞춤형 과정이었다. 교육을 수강한 한 어르신은 “컴퓨터를 배워본 적이 없어 젊은 친구들과 대화할 때 많이 위축됐는데 이제는 서로 소통이 가능해서 아주 좋았고, 노년층에 맞게 강의가 진행돼 더욱
뉴스다 최광묵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관장 허윤형)은 2025년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들이 자연에 몰입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하루쯤, 숲’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8월 1일부터 3일까지, 8일부터 10일까지 총 6일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숲으로 하루쯤(한나절) 떠나보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하루쯤, 숲’은 숲 속에서 오감을 깨우는 다양한 체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숲에서 깨어난 공룡들(공룡 체조), ▲새콤달콤 오미!자(오미자 화채 만들기), ▲찰칵, 숲속 감정 앨범(순간을 기록하는 사진촬영), ▲초록 그림자의 비밀(전시실 보물 찾기), ▲내 마음 향긋하게(사쉐) ▲내 마음 향긋하게(허브비누), ▲마음 풀 잎 한 장(자연감성 나누기) 총 7개의 세션으로 이루어져 있다. 참여 신청은 박물관 누리집(ngcm.ggcf.kr)을 통해 가능하다. 이처럼 어린이들이 온몸의 감각을 활용해 다양한 생명체와 교감하고, 생태를 아끼는 마음을 스스로 느끼고 표현할 수 있도록 체험과 교육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자연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생명에 대한 존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석윤)과 제주여성가족연구원(원장 문순덕)은 제주도 내 지역 간 문화 불균형 문제를 진단하고, 서귀포시 문화예술 정책의 효율적 추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서귀포시 문화예술 환경 분석을 통한 정책 효율성 제고 방안' 연구보고서를 공동으로 발간했다. 본 연구는 서귀포시 지역 현황에 대한 객관적 자료 분석을 토대로 도민·예술인 대상의 문화예술 수요 조사를 병행했으며, 이를 통해 서귀포시 문화예술 정책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6대 추진과제를 도출했다. 본 연구의 결과에 따르면 서귀포시 인구 1인당 문화공간 자원 보유, 예산 등 문화예술 인프라는 양호한 수준으로 나타났으나, 자원을 프로그램화하고 공급하는 과정에서 수요와의 불균형, 낮은 정보 접근성 등이 문제로 지적됐다. 이를 토대로 본 연구에서는 ▲문화예술정책 컨트롤 타워 설치, ▲문화예술 정보 접근성 강화, ▲유휴공간을 활용한 일상문화 환경 개선, ▲관광자원과 연계한 거점형 문화예술 서비스 확대, ▲예술인 창작환경 개선, ▲지역별 문화환경 지표 구축 등을 6대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김석윤 이사장은“이번 연
뉴스다 최광묵 기자 | 고성군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어린이들의 독서 흥미를 높이고, 창의적인 독서 활동을 지원하고자 ‘2025년 여름방학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연령별 맞춤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유아 대상으로는 ▲종이접기 놀이터, 초등학생 대상으로는 ▲초등독서클럽 ▲동화요리 ▲실로 엮어보는 그림책 이야기 ▲그림책으로 떠나는 신나는 여행 ▲그래비트랙스 등 총 6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각 프로그램은 놀이, 토론, 미술, 요리 등 다양한 활동과 독서를 결합하여 어린이들이 책 속 이야기를 몸으로 체험하고 스스로 생각을 확장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창의력과 표현력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 참가 신청은 7월 16일부터 고성군립도서관 및 토성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접수로 진행되며, 모집 대상 및 운영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아이들이 책과 더 가까워지고, 도서관이 즐겁고 창의적인 공간으로 기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여름방학을 맞아 특별한 독서
뉴스다 최광묵 기자 | 그동안 가을과 겨울에만 만나볼 수 있었던 ‘서울라이트 DDP’를 이제 여름밤에도 볼 수 있게 됐다. 뜨거운 여름밤, DDP 서울 성곽과 공원 일대가 미디어아트 빛으로 물들어 이색적인 풍경이 연출된다. 서울디자인재단은 7.31.~8.10. DDP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에서 '서울라이트 DDP 2025 여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11일 동안 매일 저녁 8~10시 DDP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에서 즐길 수 있다. 이번 미디어아트의 주제는'TIMESCAPE: 빛의 결'이다. 서울 한양도성과 이간수문이라는 역사적 장소성을 바탕으로 시간의 흐름과 그 속에 깃든 감정을 물 위에 비치는 빛의 결로 풀어낸다. 기존 222m DDP 비정형 외벽 중심의 미디어파사드 형식을 넘어 공원부와 새롭게 조성된 수(水) 공간 전역으로 무대가 확장돼 보다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여름 시즌에는 총 7개의 콘텐츠로 구성된 미디어파사드 및 설치 작품 등을 선보인다. 특히 공원부를 가로지르는 한양성곽 일대와 이간수문, 수 공간을 직접 걸으며 체험하는 몰입형 구조의 미디어아트 행사라는 점이 그간의
뉴스다 최광묵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2025년 5월 27일부터 7월 18일까지 운영한 초등단체 상설교육 프로그램 ‘모두와 함께 살아간다는 것은?’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13차례에 걸쳐 운영됐으며, 314명의 경기도 내 초등학생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속가능한 미래, 생태적 감수성, 공동체 속 다양성과 소통을 주제로 환경을 위시한 다양한 체험 중심의 교육으로 구성됐다. 저학년(1~4학년)과 고학년(5~6학년)을 나눠서 수준별 프로그램 운영됐으며, 특히 박물관 3층 상설 전시실과 연계하여 이론과 체험, 표현 활동이 통합된 프로그램으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도입 활동에서는 저학년 참여 학생들에게 암호화된 편지와 암호가 숨겨진 비밀지도, 전시관 내에 숨겨진 글자 조각 찾기 미션이 주어졌으며, 조별로 미션을 해결하며 ‘도와줘’라는 메시지를 해독한 후, 메시지 안에 담긴 생태계 위기 상황을 함께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고학년 학생들에게는 가상의 환경 조사원이 되어 숨겨진 사진을 찾아보고, 찾은 사진에 보이는 문제들의 원인을 예측하는 보고서 미션이 주어졌다. 전시실 체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이천시가 지역사회 내 기관 간(청미도서관-극동대학교) 업무 협업으로 이천시민들에게 '밀리의 서재'를 약 8개월간 제공한다고 밝혔다. '밀리의 서재'는 종이책을 시간 내어 읽기 바쁜 현대인들이 시간적·공간적 제약 없이 모바일 기기로 접속하여 신간 및 베스트셀러 등 양질의 도서를 빠르게 접할 수 있는 전자책 구독형 서비스다. 극동대학교 학술정보관에서 계정을 제공했으며, 이천시는 밀리의 서재 홍보, 신청방법 및 구독절차 안내 등 행정지원을 맡아서 했다. 구독을 원하는 시민들은 이천시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2025년 7월 23일 오전10시부터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이다. 신청자들은 2025년 8월 5일부터 2026년 3월 22일까지 약 20만 권의 도서를 무료로 읽을 수 있다. 김은미 도서관과 과장은 “공공도서관과 인근 대학교의 기관 간 협력으로 이천시민들의 독서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도서관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제고하는데 기여할 것이다”며 많은 관심과 신청을 독려했다.
뉴스다 최광묵 기자 | 고성군은 오는 8월 2일 고성군청소년센터“온” 야외마당에서 2025년 제2회 고성군청소년어울림마당으로 ‘2025 고성 청소년 흠뻑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5 고성 청소년 흠뻑쇼’는 무더운 여름, 고성군 청소년 및 지역주민에게 신나는 물놀이와 문화 체험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또래와 소통하며 추억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한 고성군 청소년들의 여름 대표 행사다. 이번 행사는 에어슬라이드, 에어풀장, 물총놀이를 통한 시원한 물놀이와 전문 MC와 DJ 특별초청을 통한 신나는 음악과 다양한 체험 및 먹거리 부스가 모두 제공되는 종합 여름 축제이다. 특히, 이 행사는 고성군청소년어울림마당 기획단을 중심으로 고성군청소년센터“온”의 청소년 자치기구 소속 청소년들이 기획과 운영에 참여하며, ‘청소년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한, 고성군의 다양한 유관기관도 행사에 직접 참여하며 청소년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고성군청소년센터“온”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고성군청소년센터“온” 사무실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다 최광묵 기자 |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경민)은 올해 상반기 동안 총 120여 건의 단체 방문과 행정기관 벤치마킹 견학이 이어지며, 네이처 에코리움이 생태 체험과 환경교육의 거점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네이처 에코리움은 생체모방기술을 테마로 한 복합 생태체험공간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뿐 아니라 초·중·고등학교 등 교육기관과 공공기관, 유관단체 등 다양한 방문객이 찾고 있다. 특히 단체 예약이 꾸준히 늘어나며 교육기관의 현장 체험학습지로 자리 잡고 있으며, 생태·환경 분야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하려는 행정기관 견학도 활발하다. 상반기 체험 프로그램 중에서는 5월 어린이날과 6월 호국보훈의 달 행사 기간 진행된 ‘나비 키링 만들기’가 가족 방문객에게, ‘생체모방 조명 만들기’가 단체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기간에 1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행사 기간 특색 프로그램 운영이 관람객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현재는 여름 물놀이시설 개장과 함께 ‘썸머스플래시’ 등 한정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김경민 이사장은 “네이처 에코리움이 단순한 체험 공간을 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