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홍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지난 15~16일 광천문화시장 일대에서 열린 ‘2025 마을축제 콘테스트’가 백반페스타와 함께 진행되며 더욱 풍성한 행사로 꾸려져, 이틀간 많은 방문객이 찾는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진행된 〈마을축제 지원 및 활성화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마을 간 문화적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연간 마무리 프로그램이다. 올해 마을들이 약 3개월간 추진한 축제 결과를 한자리에서 선보인 이번 콘테스트에서는 홍성 마을 컬쳐쇼(지역예술 공연), 홍성 마을 갓 탤런트(주민 참여 경연)등 주민 주도형 프로그램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1일차에는 레스 텔레 앙상블 오프닝을 시작으로 음악·무용·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졌으며, ‘흥나는 콘서트’가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2일차에는 요리 경연대회 시상식과 함께 마을별 개성이 돋보이는 무대들이 펼쳐져 관객들의 큰 박수와 참여를 이끌어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았던 현장은 세대 간 소통, 지역 공동체성 회복, 생활문화 확산이라는 문화도시 사업의 가치를 잘 보여주었다는 평가
뉴스다 최광묵 기자 | 홍주문화관광재단이 홍성 출신 최선달 명창의 삶과 업적을 알리기 위해 진행한 렉처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렉처콘서트는 충남문화관광재단이 공모한 충남인물열전 콘텐츠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는데, 홍주문화관광재단은 올해 초 공모에 선정되어 성균관대학교 신정근 교수와 협력해 중고제 판소리와 최선달 명창에 대한 관심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기획을 진행했다. 최선달 명창 렉처콘서트는 ‘홍성의 소리, 최선달 명창을 만나다’를 주제로 강연과 공연이 결합된 형식으로 2회에 걸쳐 진행됐다. 1회차는 10월 4일 홍주읍성문화제와 연계해 홍주읍성에서 관객들을 만났고, 2회차는 11월 8일 광천문예회관에서 개최됐다. 중고제 판소리의 가치와 최선달 명창의 삶과 업적에 대해 신정근 교수의 강연과 승무, 풍물산조, 북춤 등의 공연이 이어져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최건환 홍주문과관광재단 대표이사는“이번 렉처콘서트를 통해 홍성 출신 최선달 명창을 더욱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어 뜻깊다”며“앞으로도 홍성 인물을 주제로 한 다양한 문화사업을 발굴해 지역 문화예술의 가치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청주시립미술관은 오는 27일부터 2026년 2월 18일까지 기획전 ‘어차피 이정표대로 가도 거긴 안 나와’를 본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불확실한 인생의 여정 속에서 우리가 의지한 ‘이정표’의 의미를 다시 바라보고, 예술가들의 경험을 통해 삶과 예술의 다양한 방향성을 탐색하도록 기획됐다. 우리는 종종 앞선 이들이 만들어 놓은 이정표를 믿고 따르며 목적지에 도달하려 한다. 그 신뢰는 우리 삶이 중심부로 진입하길 바라는 간절함에서 비롯되며, 이정표를 하나의 확고한 진리처럼 받아들이게 만든다. 그러나 이정표가 실제로 우리가 원하는 곳으로 안내하는지에 대한 질문은 여전히 남아 있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출발한다. 참여작가 강민규, 김남현, 김윤호, 류재성, 박한샘, 이혜선은 각자의 매체와 시선으로 자연, 주변의 일상, 인류 보편 가치, 사회와 개인의 관계성 등 다양한 주제를 탐구해왔다. 이들은 서로 다른 방식으로 동시대를 해석하지만, 그들의 작업에는 공통된 인식이 흐른다. 바로 ‘인생과 예술은 계획한 대로만 움직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창작 과정에서 끊임없이 경
뉴스다 최광묵 기자 |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끝낸 화천 청소년들을 위한 힐링과 격려의 무대가 1년 만애 다시 열린다. 화천군은 오는 28일 오후 7시부터 화천체육관에서‘2025 After 수능 힐링 콘서트 in 화천’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혼성 4인조 밴드 ‘터치드’를 비롯해 걸그룹 ‘하이키’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또 청소년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래퍼 ‘래원’이 출연해 화끈한 공연을 선사한다.
뉴스다 최광묵 기자 | 화성시의 지역 문화 축제인 ‘2025 병점문화축제’가 지난 22일 병점맛남광장에서 2,700여 명의 방문객을 동원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이 24일 밝혔다.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축제는 병점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으로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특히, 떡 관련 체험 프로그램, 병점 과거시험, 병점 미션, 전통놀이 체험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됐다. 축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였던 ‘병점 과거시험’은 화성시와 지역 문화를 주제로 60명의 참가자가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축제 방문객뿐만 아니라 광장을 지나던 시민들의 발길까지 멈춰 세우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병점 미션’은 구슬치기, 딱지치기, 달고나 체험 등으로 구성되어 아이들에게는 즐거움을, 어르신들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준비된 재료가 조기 소진되는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킬러 컨텐츠로서의 역할을 했다. 안필연 대표이사는 “이번 축제가 지역 주민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방문하는 모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재단법인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2025 꿈의 무용단 ‘화성’ '울트라 화성'의 제2회 정기공연 '안녕! 지구'를 지난 11월 23일 반석아트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공연장을 가득 채운 시민들은 아이들이 전하는 진정성 있는 몸짓과 완성도 높은 연출에 큰 박수를 보내며, “아이들의 움직임에서 깊은 감동을 받았다”, “어린이 공연이라고는 믿기 어려운 세련된 구성과 안무였다”는 긍정적 반응을 전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울트라 화성'은 2024년 첫 활동을 시작해 지역을 대표하는 어린이·청소년 문화예술교육 브랜드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 공연의 주제는 ‘행성 지구, 자연 그리고 기후’로, 아이들은 지난 1년 동안 기후 변화와 생태적 감수성을 이해하고 움직임으로 재해석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번 정기공연은 그동안의 배우기와 탐구, 그리고 창작의 경험을 시민들과 나누는 자리였다. 교육 과정에서 아이들은 자연을 관찰하며 느낀 감정과 생각을 움직임으로 표현하고, 환경을 주제로 한 작은 장면들을 스스로 만들어가는 창작 활동에 참여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탄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재)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안필연) 화성시 예술단이 창단 이후 처음으로 제작한 창작 뮤지컬 《틸틸과 미틸》이 지난 11월 21일 화성아트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korea.kr 이번 공연은 벨기에 작가 모리스 마테를링크의 고전 명작 《파랑새》를 바탕으로,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곁에 있다”는 메시지를 한국적 정서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원작의 보편적 서사에 국악의 서정성과 현대 뮤지컬의 감각적 무대문법을 결합해, 세대와 장르를 넘어 폭넓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뮤지컬 《틸틸과 미틸》은 화성시 국악단 김현섭 예술감독을 중심으로, 작곡·극작 황호준, 연출 김시화 등 국내 창작공연 분야의 실력파 제작진이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전통음악의 선율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서양식 화성과 현대적인 구성, 다채로운 장면 연출을 더해 “국악뮤지컬”이라는 명칭보다 ‘뮤지컬에 국악이 자연스럽게 녹아든 새로운 형식’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관객들의 진입 장벽을 낮췄다. 특히 이번 작품은 화성시 예술단이 직접 개발한 첫 오리지널 창작 뮤지컬로, 자체 창작 레퍼토리 구축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은 제주 청년 예술인의 음악적 역량 강화와 공연 경험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2025 제주청년음악열전’ 참여 희망자 60명을 오는 28일 오후 6시까지 공개 모집한다. 2025 제주청년음악열전은 마스터클래스(12월 22~24일)와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지는 본 공연(12월 26일)으로 구성된다. 박재천 마스터와 미연 마스터가 마스터 클래스와 본공연 무대에서 제주청년예술인들과 호흡을 맞춘다. 박재천 마스터는 퍼커셔니스트로 활동하며 많은 해외 연주 및 많은 타장르 음악가와 협연했으며, 국내에서도 많은 활동을 통해 한국대중음악상 특별상 및 울산재즈페스티벌공로상등을 수상했다. 미연 마스터는 한국에서의 유일한 아방가르드 피아노 연주자로 프리 연주자 및 작곡가로 많은 활동을 하며 한국대중음악상을 수상했다. 2025 제주청년음악열전은 제주도에 주소를 둔 19세부터 39세의 청년예술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연주 및 퍼포먼스 영상은 1곡 분량으로 이메일으로 제출하면 된다. 결과는 12월 9일 오후 2시 문화예술진흥원 누리집에 공개된다.  
뉴스다 최광묵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동탄2신도시 자라뫼공원에 위치한 화성예술의전당이 약 3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내년 1월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최첨단 공연 인프라를 갖춘 이번 시설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수준 높은 예술과 공연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새로운 지역 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화성예술의전당은 연면적 13,766㎡ 규모의 복합 문화공간으로, 1,450석 규모의 대공연장(동탄아트홀)과 약 1,200석 규모의 야외공연장을 포함한 다양한 공연 환경을 갖췄다. 대공연장에는 국내 최고 수준 공연장에서만 도입되는 ‘어쿠스틱 쉘(Acoustic Shell)’ 시스템이 적용돼, 공연장 전체가 하나의 악기처럼 울리는 입체적 음향 환경을 구현했다. 여기에 전·후면 초대형 영상 스크린, 무대 중앙 승강 장치 등 첨단 무대 기술이 더해져 클래식, 뮤지컬, 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를 안정적으로 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야외공연장은 자라뫼공원의 자연 환경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개방형 구조로 조성돼,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과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공공 문화플랫폼으로 활용될
뉴스다 최광묵 기자 |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은 아동문학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상’ 수상 작가 백희나의 동명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 가족 뮤지컬 '알사탕'을 오는 12월 13일 11시, 17시(총 2회) 고성군문화복지센터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연말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적 추억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뮤지컬 '알사탕'은 출간 이후 꾸준히 사랑받아 온 베스트셀러 그림책을 무대화한 작품으로, 3년 연속 판매랭킹 1위, 관객평점 9.9점을 기록한 대표 가족 뮤지컬이다. 원작 특유의 따뜻한 감성을 그대로 담아내면서도 판타지적 상상력, 섬세한 드라마, 무대에서만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연출 효과가 조화를 이루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깊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작품은 말을 잘 건네지 못하던 아이 ‘동동이’가 문방구에서 마음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신비한 알사탕 한 봉지를 사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알사탕을 하나씩 먹을 때마다 주변 사람들의 속마음을 듣게 된 동동이는 그동안 알지 못했던 감정과 따뜻한 마음을 발견하며 성장해 나간다. 이러한 여정은 어린이는 물론 성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