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24 광주문화예술상 문학분야 수상자로 윤삼현 작가, 박형동 시인, 강경화 시조시인 등 3명을 선정, 19일 오후 3시 광주문학관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2일 광주문화예술상 문학분야 심사위원회를 열어 박용철·김현승·정소파 문학상 수상자로 이들 세 작가를 각각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문화예술창작지원금 1000만원과 광주시장상 상패가 수여된다. 광주문학상은 광주 출신 시인 박용철‧김현승‧정소파 선생의 문학정신과 업적을 기리고, 문학 저변 확대를 위해 제정됐다. 박용철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윤삼현 작가는 동아일보 신춘문예 동시 분야로 등단해 광주·전남아동문학인회장, 광주예술영재원 지도교수, 광주교육대 대학원 및 순천대 겸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윤 작가는 무등일보‧전남일보 등 언론사 신춘문예 심사위원으로 활동했으며, 동시‧동화‧수필‧시조 등 다양한 분야의 창작활동을 통해 한국아동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김현승문학상 수상자인 박형동 시인은 문학춘추 신인상을 받아 시인으로 등단한 후 30여년 동안 ‘아내의 뒷모습’, ‘바보의 노래’ 등 창작활동을 했다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인천시 남동구 남동문화재단은 연말을 맞아 남동소래아트홀 기획공연 ‘스포트라이트Q’ 시리즈 '대니 구 크리스마스 콘서트 ‘HOME’' 공연을 12월 20일 오후 7시 30분, 남동소래아트홀 소래극장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밝음 그 이상의 깊이와 진중함 그리고 따뜻함이 있는 음악가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는 2016년 앙상블 디토 공연으로 국내 무대에 데뷔한 이래 클래식, 재즈, 팝 등 장르의 경계를 허물며 독보적인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연주자다. JTBC ‘슈퍼밴드 2’를 통해 ‘대중에게 전달하는 감성이 굉장히 좋은 뮤지션’이라는 평가와 뜨거운 무대로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클래식 아티스트로서는 최초로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여 큰 화제를 낳은 바 있다. 이번 공연에는 EP 앨범 ‘MOONLIGHT’를 통해 완벽한 하모니를 선보인 오랜 음악적 파트너 피아니스트 조윤성을 비롯해 드러머 석다연, 베이시스트 션 펜트랜드와 함께 무대를 채울 예정이며, 스페셜 게스트로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가 함께한다. 공연은 대니 구의 자작곡 ▲Twilight Waltz,
뉴스다 최광묵 기자 | 군산시립합창단과 시립교향악단(지휘: 주광영)이 오는 12월19일 오후 7시30분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합창음악극 ‘김과장네 크리스마스 빅~뱅!’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가족 간의 갈등과 화합을 주제로, 승진의 문턱에서 좌절하는 아버지 김과장과 취업 준비로 지친 큰아들 사이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현대 가족이 겪는 세대 차이와 소통의 문제를 따뜻하고 진솔한 시선으로 풀어낸다. 크리스마스라는 특별한 배경 속에서 사랑과 용서, 화합의 메시지를 통해 가족 구성원이 서로를 이해하고 화해하는 과정을 그리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오 거룩한 밤'과 같은 친숙한 캐롤을 비롯해 뮤지컬 ‘위대한 쇼맨’의 OST 'This is Me', 영화 ‘라라랜드’의 OST 'Another Day of Sun'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포함되어 있다. 교향악단의 웅장한 사운드와 합창단의 뮤지컬적 요소가 어우러져 크리스마스를 앞둔 시민들에게 특별한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예술의전당 홍양숙 과장은 “2024년 한 해 동안 시립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서울시 한성백제박물관과 중부고고학회가 학술교류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12월 13일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지연 한성백제박물관장 ▲정해득 중부고고학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1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고·역사 문화 조사와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학문적 기반과 학계 간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더불어 역사 유적을 활용한 학술대회 기획 및 진행, 고대 역사 문화 학술조사 및 연구 상호협력, 보고서 및 연구자료 등의 학술교류를 함께 진행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구체적인 실천 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미귀속 유물을 활용한 전시 콘텐츠 개발, 발굴 조사 방법 공유와 인적 네트워크 구성, 발굴 현장 답사를 통한 조사 내용 공유 등 조사기관과 한성백제박물관의 상생 방안을 협의했다. 김지연 한성백제박물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성백제를 비롯한 중부지역의 고대 문화를 더욱 깊이 있게 연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고 전문단체와의 적극적인 교류 협력을 이어나가 시민들에게 서울의 고대 문화유산을 더욱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초록잎이 진 겨울의 공원은 볼거리가 없다고 생각했다면, 서울의 공원 곳곳에 마련된 겨울의 빛 조형물들을 만나보자. 서울시는 겨울을 맞아 남산공원 및 주요 공원에 다양한 경관 조명을 설치하고 시민을 맞이한다. 특히 서울의 대표 명소인 남산 서울타워 앞 팔각정에는 12월 20일부터 LED 종이학과 한지등으로 만든 특별한 대형 연하장이 설치되어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빛의 연하장’은 남산 팔각정을 둘러싸고 있는 양옆으로 LED 종이학 4,000점으로 조성된다. 팔각정 오른편에는 특수한지로 제작한 대형 해치 모형의 한지등을 배치하고 점등 기구를 활용하여 마치 해치가 학을 날려 보내는 듯한 모습을 연출한다. ‘학’은 예로부터 장수와 행운 등을 상징하는 동물로서 영물로 여겨져 왔으며 서울의 상징물인 ‘해치’ 또한 꿈과 희망, 행복을 가져다주는 상상의 동물이다. 시는 학과 해치를 소재로 한 ‘빛의 연하장’ 조성을 통해, 남산공원을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환영의 메시지와 새해 꿈과 희망의 기운을 전달하는 의미를 담았다. 또한 팔각정 인근에는 가로3.5m×세로2.3m 크기의 포
뉴스다 최광묵 기자 | 문경시가 주최하는 2024 문경시립합창단 정기공연이 오는 12월 19일 목요일 오후 7시 문경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문경시 초중고 학생으로 구성된 문경학생오케스트라를 초청하여 합창단 창단 이후 첫 협연으로 이루어지며, 문경학생오케스트라의 '버터플라이', '어벤져스' 연주를 시작으로 문경시립합창단 김도형 지휘자와 문경학생오케스트라 구근미 지휘자의 지휘로 합을 맞춘 '아름다운 나라' 협연, 합창단의 단독공연, 문경출신 학생가수들(윤윤서, 장혜진)의 소리로 공연장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립합창단 정기공연에서 초청되는 문경학생오케스트라는 금년 10월 24일 창단되어 문경교육대축제에서 첫공연 후 두 번째 공연이다. 2024 문경시립합창단 정기공연에서는 각계각층에서 후원하는 TV, 냉장고, 세탁기 등 다양한 경품을 관람한 관객들에게 추첨할 예정이며, 연말을 맞아 훈훈한 나눔과 선물의 기쁨을 같이 제공할 예정이다. 이경옥 문경시교육장은 “음악은 영혼의 선물이라는 말이 있듯이 아이들이 직접 이끄는 문경학생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과 문경시립합창단이
뉴스다 최광묵 기자 | 광주 동구는 구립도서관 ‘책정원 개관 1주년’을 맞아 작가 초청 북 토크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26일 개관한 책정원은 기존 딱딱한 분위기의 도서관 개념을 탈피하고 음악과 향기, 정원처럼 감각적인 요소를 더해 주민들이 평안한 마음으로 책을 읽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개관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약 16만 명의 방문객이 이곳을 찾는 등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개관 1주년 행사는 북 토크, 음악회, 독서 이벤트 등 주민들과 함께 축하하며 즐기는 자리로 꾸려질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는 북 토크(‘틈만나면 세계일주’ 권보선 작가), 문화가 흐르는 낭만연구소(클래식 등 공연), 축하 케이크 커팅식, 책정원 타임캡슐 등이 있다. 또한 필사 전시, 팝업북 프로그램, 테라리움 이벤트, 삼행시, 추억의 뽑기 등 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 특히 책정원 타임캡슐은 ‘2033년 나의 모습’을 담은 소망 엽서를 책 모양의 타임캡슐에 봉인 후 책정원 한쪽 공간에 보관된다. 개봉은 책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은 오는 12월 21일부터 22일까지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창작뮤지컬 '미스터 산타클로스 ; 첫 번째 크리스마스의 비밀'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뮤지컬 '미스터 산타클로스'는 2022년 세종시민을 대상으로 개최한 시놉시스 공모전 ‘가치만듦’의 대상 수상작을 바탕으로, 재단에서 기획하고 제작한 창작공연이다. 해당 작품은 로바니 마을의 슈퍼스타 ‘미스터 산타클로스’와 붉은 머리의 여인 ‘루돌프’, 꼬마 사슴 ‘린디’의 여정을 그린 내용으로 작년 5월 초연을 통해 어른들에게는 동심을, 아이들에게는 상상력과 희망을 선사하여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기존 캐럴을 재해석한 퀄리티 높은 음악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어우러진 독창적인 공연이었다’, ‘크리스마스에 대한 또 다른 해석이 참신하다’ 등의 관객 호평과 더불어 세종시 아역배우가 오디션을 통해 무대에 올라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한 점도 주목받았다. 올해 재연에서도 한층 발전된 무대 연출과 음악, 몰입감을 더한 스토리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뮤지컬 '미
뉴스다 최광묵 기자 |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미술관(관장 노중기)은 연말연시를 맞아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하고, 연말 음악회, 무료입장, 스케줄러 증정, 룰렛을 돌려라 등 ‘매일매일 크리스마스(Everyday Christmas)’ 이벤트를 실시해 관람객과 따뜻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매해 이색적인 크리스마스 트리를 제작해 많은 관심을 받았던 대구미술관은 올해도 행복을 기원하는 6미터 높이의 트리를 설치하고, 연말연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먼저, 12월 24일(화)부터 29일(일)까지 대구미술관을 방문하면 ‘와엘 샤키’와 ‘권오봉’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와엘 샤키는 최근 영국 현대미술 잡지 ‘아트리뷰(ArtReview)’가 매해 선정해 발표하는 ‘세계미술계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 중 6위에 오르며, 동시대 미술에서 가장 주목 받는 작가 중 한 명으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대구미술관 전시에서는 영상, 설치작품과 함께 한국의 구전설화와 전래동화를 판소리로 재해석한 작품 ‘러브스토리’(2024)와 고대 이집트 신화와 현대 이집트 사회를 독창적으로 엮어낸 ‘알 아라바 알 마드푸나 I
뉴스다 최광묵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12월 1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국무위원식당에서 관광협회와 여행사, 관광호텔 등 관광업계의 관계자들을 만나 최근의 국내 상황으로 인한 방한 관광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관광업계의 현안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선제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한국호텔업협회, 한국피시오(PCO)협회, 한국휴양콘도미니엄경영협회, 한국여행업협회, 한국마이스협회, 한국카지노협회, 한국테마파크협회 등 관광업계를 대표하는 주요 협회 관계자와 인터파크트리플 최고전략책임자(CSO), 메이필드호텔 대표이사 등이 참여한다. 참석자들은 국내외 여행수요를 진작하기 위해 민관 협력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전략적 홍보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또한 방한 관광시장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업계 지원 대책도 살펴볼 예정이다. 방한 관광 동향 점검과 관광시장 안정화 대책으로 관광업계 활기 지원 문체부는 12월 4일부터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함께 ‘민관합동 관광 상황반’을 운영해 방한 관광 동향을 점검해 왔다. 12월 26일에는 ‘제9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