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함양읍은 3월 3일 오후 2시, 함양초등학교 내 학사루 느티나무(천연기념물 제407호)에서 군민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당산제’를 개최했다. 대한노인회 함양읍분회주관으로 열린 이번 당산제에는 함양군수, 함양군의회 의원, 노인회 회원 및 지역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해 전통 민속 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공동체의 화합을 다졌다. 본격적인 제례에 앞서 행사장 주변에 금줄을 치고 황토를 뿌려 부정의 침입을 막는 정화 의식이 진행됐으며, 이어 초헌관에 박현기 함양읍장, 아헌관에 이태수 노인회 함양읍분회장, 종헌관에 노인회 회원이 맡아 제를 올렸다. 학사루 느티나무는 1470년대 함양현감을 지낸 점필재 김종직 선생이 심었다고 전해지는 수령 약 500년의 고목이다. 높이 22.2m, 둘레 7.25m에 달하는 이 나무는 함양의 역사를 지켜온 상징물로서 그 가치를 인정받아 1999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사라져가는 민속 문화를 보존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함양읍 노인회 분회에서 당산제를 재현하고 있으며,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고 교육적 활용도를 높이는 데 힘쓰고 있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영양군은 3월 4일 농업기술센터 전정에서 한국생활개선영양군연합회 회원들과 함께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지역 농산물과 전통 식문화를 매개로 한 ‘생활 속 돌봄 실천’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생활개선회원들은 영양산 콩으로 만든 메주를 활용해 직접 장을 담그고, 정성껏 숙성시킨 된장과 간장을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마음까지 함께 나눴다. 특히 올해 행사는 고령화로 인해 전통 장 담그기가 점점 어려워지는 현실 속에서, 어르신들의 식생활을 세심하게 살피고 지역 공동체의 정을 잇는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회원들은 단순 배부가 아닌 직접 방문 전달을 통해 안부를 살피며 정서적 교류도 함께 이어갔다. 한국생활개선영양군연합회는 2007년부터 ‘사랑의 장 나눔’을 지속해 오며, 해마다 수백 가구의 이웃에게 건강한 먹거리와 따뜻한 관심을 전해오고 있다. 이는 전통 식문화 계승은 물론, 여성 농업인의 사회적 역할을 지역 돌봄으로 확장해 온 대표적인 실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정자 한국생활개선영양군연합회장은 “장이
뉴스다 최광묵 기자 | 대구광역시 달성군은 지난 3일 저녁 달성군민운동장에서 한 해의 액운을 물리치고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2026 병오년 ‘정월대보름 달맞이 문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문화제는 단순한 민속 행사를 넘어 군민 화합의 장으로 꾸며졌다. 행사장 곳곳에는 오색 소원지 쓰기, 가훈 써주기, 투호 던지기 등 전통문화 체험 부스가 마련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시민들은 직접 떡메를 치고 부럼을 깨며 잊혀가는 세시풍속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거대한 달집이 밤하늘을 수놓은 ‘달집태우기’였다. 군민들은 저마다의 간절한 소망을 담은 소원지를 달집에 묶어 태우며 한 해의 복을 빌었다. 타오르는 불길과 함께 펼쳐진 강강술래와 풍물놀이는 축제의 열기를 정점으로 이끌었다. 추경호 국회의원은 “활활 타오르는 달집처럼 달성군의 기운이 힘차게 뻗어 나가길 바란다”며 “군민 여러분의 화합된 마음이 지역 발전을 이끄는 가장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정월대보름의 밝은 기운으로 지난 액운은 모두 털어내고, 보름달처럼 넉넉한 한 해를 보내시길 기원
뉴스다 최광묵 기자 | 겨울의 끝자락, 대지가 기지개를 켜는 3월. 해발 600m 고원지대인 전북특별자치도 진안에는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선물이 도착한다. 청정 숲에서 길어 올린 고로쇠 수액이다. 진안군은 ‘2026-2027 진안 방문의 해’를 맞아 오는 3월 14일부터 15일까지 주천면 운장산 일원에서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축제’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봄 관광 시즌의 포문을 연다. -청정 고원에서 만나는 봄의 보약, 고로쇠- ‘호남의 지붕’으로 불리는 진안고원은 큰 일교차와 맑은 수질을 자랑하는 청정 지역이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고로쇠 수액은 당도가 높고 미네랄이 풍부해 봄철 건강 음료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채취 후 당일 정제를 원칙으로 하며, 생산자 실명제를 운영해 수액 구매자가 믿고 마실 수 있다. 축제는 단순한 판매 행사를 넘어 체험형 프로그램 중심으로 꾸며진다. 개막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숲 체험 프로그램 ‘고로쇠 숲 탐험대’가 운영돼 참가자들은 직접 수액 채취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고로쇠 수액을 활용한 ‘고로쇠 고추장 만들기’, ‘고로쇠 찐빵 만들기
뉴스다 최광묵 기자 | 부안군 대표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종문)는 오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부안 해뜰마루 지방정원에서 개최되는 제13회 부안마실축제 군민 참여 체험 프로그램 운영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고기간은 4일부터 오는 18일까지이며 접수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받는다. 신청조건은 부안만의 특색있고 독창적인 체험 부스 운영이 가능한 개인, 동호회, 사회단체 등 부안군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안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김종문 위원장은 “제13회 부안마실축제를 다채롭게 만들어줄 체험 부스 모집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서울도서관은 3월부터 서울시 예비부모(임산부)를 위한 맞춤형 도서·육아정보 지원 사업 ‘엄마 북(Book)돋움 책상자’ 배송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신청자가 원하는 도서를 직접 선택하는 방식으로 바뀌고, 연계 강연 프로그램인 ‘월간 북돋움’도 활성화된다. ‘엄마 북돋움’은 예비 부모를 대상으로 육아 관련 책과 서울시 육아정책 안내자료 등을 배송해주는 사업으로, 서울도서관에서 2022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사업 호응도가 높아져 지난해에는 11월 이전에 준비 물량이 조기 마감되기도 했다. 기존에는 선정 도서 중 부모 책 1권·아이 책 2권을 무작위 발송하는 방식이었으나 올해부터는 신청자가 원하는 도서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해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북돋움 선정 도서는 부모 대상의 책 10종, 아이 대상 책 10종으로 구성되며 이중 부모책은 신청자의 양육 단계 및 관심사에 맞게 신청할 수 있다. 책상자에는 북스타트코리아에서 지원한 에코백과 아이 성장보드 등도 포함된다. 신청은 서울시 ‘탄생육아 몽땅정보통’ 누리집에서 상시 가능하며 온라인으로 신청 후 택배로 받아볼 수 있다. 북
뉴스다 최광묵 기자 | 경상남도는 도 홍보캐릭터 ‘벼리’를 활용한 상품 제작을 희망하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26년 상반기 경상남도 벼리 저작재산권 이용인정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3월 4일부터 4월 3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신청은 경남바로서비스를 통해 가능하다. 올해 사업의 가장 큰 변화는 캐릭터를 활용해 제작가능한 상품류를 기존보다 15개를 늘려 30개로 대폭 확대한 점이다. 도는 이를 통해 보다 다양한 업종의 소상공인이 벼리 캐릭터를 사업에 접목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고, 도민들이 일상에서 더욱 다채로운 벼리 굿즈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 승인을 받은 기업은 승인일로부터 3년간 벼리 캐릭터를 활용해 상업적 상품을 제작·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된다. 지난해 상·하반기 사업 운영 결과, 총 11개 업체가 신청해 도내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이 가운데 9개사는 키링, 인형, 가방, 볼펜 등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출시해 판매 중이며, 경남관광기념품점 등에 입점해 지역 정체성을 담은 대표 굿즈로 자리잡고 있다.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사업에 참여할 상주 작가를 모집한다. 청년참여형 분야로 총 2명의 작가를 모집하며, 일반 작가 1명과 39세 이하(1986년 5월 2일 이후 출생자) 청년 작가 1명을 각각 채용할 계획이다. 채용된 작가는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도서관에 상주하며 집필 활동을 이어가는 동시에 ▲성인 대상 동화 창작 및 글쓰기 수업 ▲어린이 대상 스토리텔링 및 그림책 발간 프로그램 등을 기획·운영하게 된다. 작가 모집은 3월 9일부터 3월 23일까지 ‘문학상주작가 온라인 매칭박람회’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신청 자격은 창작활동을 시작해 문예 매체를 통해 작품을 발표했거나 개인 문학 작품집 발간 경험이 있는 작가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김봉석 우당도서관장은 “이번 사업이 작가와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문학 생태계 조성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역량 있는 작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제주시 조천읍도서관은 제주의 가치가 담긴 독서문화 탐방 프로그램 ‘도서관과 함께 오름 읽기’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 오름이 지닌 생태·역사·인문학적 가치를 확산하고, 직접 오름을 오르며 제주의 자연환경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최경진 오름 사진작가가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오는 3월 17일부터 4월 14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4시 조천읍·구좌읍·남원읍 일대 오름을 탐방한다. 회차별 탐방지는 ▲1차시 서우봉 ▲2차시 동백동산 곶자왈 ▲3차시 안돌오름·밧돌오름 ▲4차시 물영아리오름 ▲5차시 동검은이오름이다. 참가자들은 제주 오름의 역사를 비롯해 오름과 곶자왈의 관계, 오름의 지질과 주변 풍경을 배우고 스마트폰으로 오름 사진을 촬영하는 방법도 익힐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3월 5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봉석 우당도서관장은 “이번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 오름의 생태적 가치와 보전의 필요성을 체감하고, 문화 향유의 기회도 함께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제주시 탐라도서관은 청춘의 본질과 가치를 성찰하고 앞으로의 성장 방향을 함께 생각해 보는 프로그램 ‘3월 북토리’를 운영한다. 3월 북토리는 ‘살아가며 마주하는 인생의 질문-청춘과 성장’을 테마로 주제 도서인 ‘여름은 고작 계절’을 함께 읽으며, 작품을 통해 청춘의 성장통을 통과의례 이상의 감각으로 재해석하고, 상실을 견디는 방식을 탐색하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이번 강연은 주제 도서의 저자인 김서해 작가가 ‘북토크: 성장통의 언어’를 주제로 3월 21일 오후 4시 탐라도서관 강의실에서 진행한다. 강연에서는 집필 계기와 과정을 듣고, 청춘과 우정의 실패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함께 생각해 보는 한편, 외로움을 또 다른 만남의 출발점으로 바라보는 관점을 나눈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3월 4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문정희 탐라도서관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청춘 세대는 위안을 얻고, 기성세대는 청춘을 회상하며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청춘의 의미를 재조명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