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제주시 조천읍도서관은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21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책과 코딩을 결합한 융합형 독서문화 프로그램 ‘이야기가 있는 코딩’ 을 운영한다. ‘이야기가 있는 코딩’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추진하는 것으로 초등학교 4~5학년 학생 10명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책을 읽고 느낀 감정과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디지털 창작물을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활동 도서로는 ‘쓰레기는 우주에도 있다’와 ‘다짜고짜 배구’를 선정했으며, 사서와 전문 코딩 강사가 협업해 도서 내용을 기반으로 한 읽기·쓰기·토론 활동과 함께 엔트리, 코스페이시스, 마이크로비트 등을 활용한 코딩 실습을 병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5월 19일부터 제주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의 도서관 프로그램 신청란에서 신청하면 되고, 모집 인원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김윤철 우당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책과 디지털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제주시는 제53회 성년의 날을 맞아 오는 5월 19일 오후 2시 제주향교에서 ‘전통 성년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성년식은 전통 성년례를 통해 성인의 의미를 되새기고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자리로 제주향교 주관 아래 도내 청소년 10여 명이 참여하여 어른이 되는 첫걸음을 내디딘다. 이날 행사는 조선시대 성인식의 관례(冠禮)를 재연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전통 복장을 갖추고 삼가례(三加禮, 再加禮, 三加禮, 세 차례 관을 씌우는 의식), 술의(酳禮, 성년에게 술을 권하는 의식), 성년 선서 등의 절차를 체험하게 된다. 성년의 의미가 점점 희미해지고 있는 오늘날, 전통 성년식을 통해 청소년들이 ‘어른이 된다는 것’에 대한 진지한 성찰의 시간을 갖고, 스스로 삶의 주체로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행사에 참여하는 관람객들에게는 우리 전통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안진숙 여성가족과장은 “성년을 맞이하는 청소년들이 전통 의례를 통해 어른이 된다는 의미를 직접 체험하며, 자긍심과 책임감을 가지
뉴스다 최광묵 기자 | 경남문화예술회관은 경남도립극단이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제24회 유니마총회&춘천세계인형극제에 공식 초청작 앙금당실 토별가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유니마총회&춘천세계인형극제는 유네스코 산하 국제 인형극 연맹(UNIMA)이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인형극 행사로, 전 세계 90여 개국이 참여하는 국제 인형극 교류의 장이다. 특히, 올해는 제24회 유니마총회가 함께 열리며, 24개국에서 초청된 극단이 춘천시 전역에서 약 300회 이상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경남도립극단이 선보이는 앙금당실 토별가는 지난 2023년 초연으로 공연을 올려 많은 도민에게 호응을 받았던 작품이다. 경남 사천 비토섬의 설화인 별주부전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 인형 음악극으로, 충성심이라는 이름 아래 주어진 역할만 수행하던 자라가 육지에서 토끼를 만나며 겪는 내적 갈등과 변화의 여정을 그리며, 자라의 시선을 따라 ‘충신’이라는 개념에 질문을 던지고, 환상적인 바닷속 궁전과 다채로운 오브제로 다시 한번 더 무대 위에 동화 같은 세상을 펼쳐 보일 예정이다. 이
뉴스다 최광묵 기자 | 경남도립미술관은 폴란드 발틱현대미술갤러리(The Baltic Gallery of Contemporary Art, ‘BGSW’)와 작가교류 협력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BGSW는 폴란드 포모르스키에(Pomorskie)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현상을 탐구하는 다양한 시각예술 전시 및 커뮤니티 기반 프로젝트를 개최해 왔으며, 2013년부터는 폴란드 및 해외 작가들을 대상으로 한 레지던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경남도립미술관은 2024년 초부터 BGSW와의 협력 프로젝트를 기획해 왔으며, 이번 작가교류 협력사업을 통해 양 지역작가들이 서로의 문화권에서 창작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 미술문화의 국제적 교류와 상호 이해 증진을 도모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지난 4월 28일 박금숙 경남도립미술관장을 비롯한 추진단은 폴란드 직접 BGSW를 방문하여 본격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헙력은 경상남도와 폴란드 포모르스키에주가 1997년부터 유지해 온 친선결연 관계에 바탕을 두고 있다. 양 지역은 그동안 기술산업, 대학,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왔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신안군은 오는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압해읍 송공항 일원에서 ‘제10회 섬 낙지축제’를 개최한다. 천사대교를 배경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맨손 낙지잡기 체험, 낙지회초무침 시식 행사, 지역민이 참여하는 풍물·난타 공연, 관광객 노래자랑 등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특히, 신안군 수산업경영인연합회에서 운영하는 우럭, 농어, 전복, 마른 김 등 지역 수산물 할인 판매장에서 질 좋은 수산물을 시중가 대비 낮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김영국 낙지축제 추진위원장은 “신안 낙지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신안 갯벌에서 자란 최고의 수산물로 인정받고 있다”라며, “이번 축제가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신안군은 지난 4월 도초도 간재미축제를 시작으로, 매년 11종의 제철 수산물을 주제로 한 지역 축제를 개최한다.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전국 최장 12km의 대광해변과 홍매화의 섬으로 이름난 신안 임자도 튤립정원에서 오는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제6회 섬 깡다리축제를 개최한다. 이 지역에서 손꼽히는 수산물 중 하나인 깡다리는 지난해 축제 기간 완판을 기록했다. 올해도 직거래 판매장과 깡다리튀김, 조림 등 별미를 맛볼 수 있는 계절음식점 운영 외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임자도 전장포는 예부터 깡다리(강달어, 황석어, 황새기)로 이름났고 1970년대에는 파시(어시장)가 형성될 정도였다. 깡다리는 지방 함량이 낮고 단백질이 풍부해 서민의 영양식으로 각광받았으며 현재도 김장용 젓갈, 조림, 튀김 등의 재료로 다양하게 소비된다. 특히 소금에 절여 1년 이상 숙성시키는 깡다리젓은 김치와 찌개의 감칠맛을 내는 필수 재료로 사랑받고 있다. 유억근 축제추진위원장은 “축제 방문객은 신선한 바다 먹거리와 아름다운 임자도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안군은 지난 4월 도초도 간재미축제를 시작으로 매년 11종의 제철 수산물을 주제로 하는 행사를 순차적으로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재)2026여수세계서박람회 조직위원회는 해외 관람객 유치를 위해 5월 16일까지 나흘간 일본 오사카 엑스포에서 열리는 ‘한국관광페스타’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관하는 대규모 관광홍보 행사로, ‘오사카엑스포’의 한국 주간에 진행됐다. 섬박람회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고 일본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의 관람객 유치를 위해 전남도와 공동 참가한 조직위는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외국인을 대상으로 SNS 응원 챌린지를 진행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오사카엑스포 현장에서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소개하게 된 것은 국제 홍보의 중요한 계기”라며 “정부 및 지자체, 유관기관과의 공동 협력을 통해 더 많은 해외 관람객의 관심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2개월간 열리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여수시 돌산 진모지구, 개도, 금오도,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열린다.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광섭, 이하 공단)은 유기농체험교육센터에서 지역주민과 방문객을 위한 '제2회 행복전시회'를 지난 5월 9일부터 오는 5월 23일까지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어반스케치 동호회 회원들이 직접 제작한 어반드로잉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상 속 풍경과 따뜻한 감정을 담은 그림들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감성적인 울림을 선사하고 있으며, 전시는 유기농 체험교육센터 1층 로비에서 진행되고 있다. 충주유기농체험교육센터는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바탕으로 체험형 교육과 문화 프로그램, 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주민과 방문객들 모두에게 열린 문화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방문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센터와 지역문화 거점으로서의 역할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정광섭 이사장은 “이번 전시회는 지역 예술 동호회와의 협력을 통해 기획된 만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공공시설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 유기농체험교육센터는 유
뉴스다 최광묵 기자 | 김제시가 시‧군 통합 30주년을 맞아, 김제시 승격과 통합의 역사가 담긴 근현대 기록을 발굴하기 위해 오는 8월까지 ‘제5회 김제시 시민기록물 수집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대상은 지난 2000년 이전 김제시 관련 민간기록물로, 특히 김제시‧군 통합 30주년으로써 1989년 김제시 승격과 1995년 김제시‧군 통합 과정 등 시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다양한 자료를 집중적으로 수집한다. 이와 함께 김제의 역사, 행정, 문화, 마을 등을 보여주는 다양한 유형의 근현대 자료도 폭넓게 수집한다.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김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기록물을 지참해 시청 정보통신과로 방문하거나 우편,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기록물은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5명, 장려상 8명, 입선 14명을 선정하여 최소 5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상금을 지급하고, 시상자는 9월 중 김제시 누리집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시‧군 통합 30주년과 김제시 승격의 역사를 시민 여러분의 기록으로 완성하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엄마의 소중함과 행복한 가정의 필요조건을 배우는 가족뮤지컬 '앤서니 브라운의 돼지책'이 오는 31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김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엄마들이 가장 사랑하는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작품으로, 제목부터 심상치 않은 이 작품은 엄마와 아내의 위치와 존재를 생각하게 하는 다소 진지한 작품으로 이름 없이, 얼굴 없이 살아가는 여성의 소중함을 깨달아가는 아빠와 아들의 모습이 곳곳에 배치된 볼거리와 함께 가족의 의미, 행복한 가정의 필요조건 등 함께 하는 즐거움을 담고 있다. “돼지책”은 가정에서 엄마가 짊어지고 있는 역할과 희생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가볍고 유쾌하게 풀어놓아 행복한 가정을 지키는 것은 누구 하나의 몫이 아니라 가족 구성원 모두의 몫이라는 근본적인 원칙에 대한 깨달음이 담겨있다. 공동체를 인지하기 시작하는 어린이들과 가정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필요한 아빠 모두에게 권장하는 작품으로 아이들 스스로 엄마에 대해서 생각하고, 행동하며 엄마의 소중함과 가족의 의미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공연이다. 관람권 예매는 오는 20일 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