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수원도시재단은 26일 수원빛누리아트홀에서 ‘2025년 마을리빙랩 및 우리동네 자치계획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을 비롯해 주민자치회 관계자, 협력 대학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 마을리빙랩 우수 활동 8개 동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대상은 송죽동 ▲최우수상은 평동, 지동, 광교2동 ▲우수상은 정자1동, 세류1동, 우만1동, 매탄3동이 받았다. 또 자치계획 수립 과정에 참여한 11개 협력 대학 학생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성과 발표 영상에는 ‘수원이면 가능하지’를 핵심 메시지로 삼아 44개 동 주민자치회의 연간 활동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주민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또 아주대학교·성균관대학교·연세대학교·목포대학교 등 총 11개 대학, 수원도시재단, 수원시정연구원, 수원시 마을자치과가 참여해 동별 특성을 반영해 세운 3~5년 단위 중·장기 발전계획 ‘우리동네 자치계획’을 전시했다. 이 밖에도 주민자치회장단으로 구성된 ‘새빛 보이스’ 공연, 44개 동별 자치계획 발전 구상도 전시, 마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시흥시는 지난 11월 26일 시흥시체육관에서 장애인을 위한 화합 행사 ‘I see 흥~ 나는 운동회’를 진행했다. 시흥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사회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교류와 소통을 통한 사회적 관계 형성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장애인 복지시설과 단체 13곳에서 약 250명이 참여해 열기를 더했으며, 팝페라 가수의 공연으로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참가자들은 풍선 게임, 공굴리기, 전략 줄다리기 등 명량 운동회 형식의 다양한 게임과 오락을 함께하며 경쟁보다는 협력과 화합의 가치를 함께 나눴다. 한 참가자는 “많은 사람과 함께 뛰고 웃을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라며 “이렇게 서로 어울릴 수 있는 자리가 더 많아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은애 센터장은 “이번 운동회가 장애인들이 에너지를 발산하고 교류하는 만남의 장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에서 장애인의 마음을 연결하는 징검다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심윤식 복지국장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응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시흥시는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와 협력해 추진 중인 문화ㆍ예술 프로그램 ‘컬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중일 국제교류 콘서트 ‘네오 트래디션(NEO-TRADITION)’을 11월 28일 오후 7시, 서울대 시흥캠퍼스 컨벤션센터 지하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 네오 트래디션은 한국ㆍ중국ㆍ일본의 전통악기를 기반으로, 월드뮤직엑스포 워멕스(WOMEX) 등 유럽 대표 축제와 넷플릭스, 게임 ‘원신’, 파리 필하모니 음악박물관 등 세계 각지에서 활발히 활동해 온 아티스트가 참여해 각국 전통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동 창작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무대에는 생황 연주자 한지수, 전통 타악기 연주자 권효창, 현악기 트리오 ‘힐금’ 등 전통과 실험적 창작을 결합해 온 국내 아티스트가 함께해 전통음악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협업 무대를 펼친다. 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시는 이번 공연으로 시민의 지역문화 접근성이 커지고 국제문화 교류 기반이 확장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흥시와 서울대학교는 공연ㆍ전시ㆍ강연 등 연중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캠퍼스를 중심으로 한 도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인천시립교향악단이 2025년 12월을 기점으로 말러 교향곡 전곡 연주 시리즈 〈인천시향의 말러(IPO, Mahler Project)〉를 시작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말러가 남긴 방대한 교향곡 세계를 장기적으로 탐구하는 대형 기획으로, 인천시향의 예술적 지평을 한층 넓힐 전망이다. 시작을 알리는 곡은 말러의 마지막 교향곡인 〈교향곡 제9번〉으로, 인천시향 창단 이래 처음 선보이는 연주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이 곡은 전통적 작곡 방식에서 벗어나 실험적 음향과 독창적 구조로 주목받는 작품으로, 기존의 소나타 형식과 조성 체계를 뛰어넘어 말러 음악의 예술적 깊이를 드러낸다. 작곡 당시 말러는 딸의 갑작스러운 죽음과 자신에게 내려진 심각한 심장병 진단으로 삶의 끝을 실감해야 했다. 그는 이러한 고통을 음악으로 승화해, 삶과 죽음, 이별의 정서, 그리고 새로운 영원을 향한 열망을 〈교향곡 제9번'에 온전히 담아냈다. 〈교향곡 제8번〉이 신의 구원과 은총을 향한 거대한 기도였다면, 9번 교향곡은 생의 찬란함과 죽음에 대한 사색, 그리고 영원에 대한 갈망을 섬세하면서도 장엄한 선율로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인천광역시 시립박물관은 11월 27일부터 12월 4일까지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시청역 내 열린박물관에서 대관전시 이웃기웃 사진전 ‘우리, 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미추홀구에 있는 인천종합사회복지관이 주최해 진행한 ‘이웃기웃’ 사업 참여자들의 시선을 담은 전시다. 참여자들은 활동 과정에서 직접 사진을 촬영하며, 지역 사회의 일상과 관계 변화를 자신의 방식으로 기록했다. ‘이웃기웃’ 사업은 인천시의 지원으로 진행된 2025년 찾아가는 복지시범 특화사업으로, 미추홀구에 거주하는 은둔·고립·1인가구 중장년층의 관계 형성과 사회적 지지체계 마련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전시 ‘우리, 집’은 참여 전 집 안에 머물러 있던 참여자들의 시선이 활동을 통해 점차 외부로 확장되는 과정과, 서로를 알지 못했던 주민들이 가까운 이웃으로 연결되는 변화를 사진으로 담아냈다. 주최 측 관계자는 “타인이던 사람들이 서로 어울리는 이웃으로 변해 가는 모습을 시민들도 전시를 통해 함께 느끼고 공감해 주기를 바란다”며, “은둔·고립·1인가구가 뉴스 속 낯선 존재가 아니라 우리 곁에서 지내는
뉴스다 최광묵 기자 | 부산시는 청년예술인의 창작․실연 활동을 지원하는 '2025 청년연출가 작품제작지원 사업'의 최우수 연출가 선정작 '뮤지컬 셔츠(SHIRT, 연출 박용희)'가 11월 29일과 30일 양일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공연된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은 치열한 경쟁 사회 속 완벽한 신입사원과 인공지능 보조(어시스턴트) 로봇이 만나 ‘인간성’과 ‘행복’을 되묻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올해 3월 공모와 발표(PT) 심의를 통해 3팀을 선정한 후, 7월 첫 공개행사(쇼케이스) 실연 평가를 거쳐 최우수 연출가 작품으로 최종 선정했다.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할 수 있으며, 공연은 11월 29일 오후 3시와 7시, 11월 30일 오후 4시에 진행된다. 한편, 시는 올 한 해 동안 지역 청년예술인의 성장을 돕기 위해 '청년문화육성 지원 사업'을 4개 분야(창작활동, 공간, 네트워크, 홍보)에 걸쳐 총 9억 원 규모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창작활동 지원 분야의 핵심사업인 ‘청년연출가 작품제작지원 사업’은 2014년부터 매년 공모 방식으로 운영되며, ▲첫 공개행사(쇼케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성남시는 26일 오후 3시 판교 그래비티 조선호텔에서 ‘2025 K-팹리스 테크포럼 및 제3회 팹리스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남시가 주최하고 한국팹리스산업협회(KFIA)와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이 공동 주관했으며, 국내 팹리스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글로벌 기술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남시는 2023년부터 KFIA·KETI와 함께 ‘시스템반도체 얼라이언스’를 구축해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수요기업, 연구기관 등 100여 개 이상이 참여하는 협력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수요·공급기업 간 기술 매칭, 공동 연구개발(R&D) 연계, 기술 교류 지원 등을 통해 시스템반도체 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기업 집적화를 이끄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K-팹리스 테크포럼’은 얼라이언스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암코리아(Arm Korea), 시놉시스코리아(Synopsys Korea), 지멘스 EDA 코리아(Siemens EDA Korea), 케이던스코리아(Cadence Korea) 등 글로벌 EDA·IP 기업이 참여해 AI 기반 설계기술과 차세대 IP 등 주요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안동시는 2025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한 ‘꿈찾기 진로캠프’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안동청소년수련원(11월 22~23일)과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11월 24~26일)에서 각각 진행됐으며, 2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미래 진로 탐색과 자기 이해 활동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이 스스로 진로 방향을 고민하고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체험․토론․탐색 중심으로 운영됐다. ▲의학․바이오․사회복지 등 다양한 분야 직업인의 생생한 경험을 듣는 직업인 토크쇼 ▲협동심과 소통 능력을 키우는 팀워크 활동 및 어울마당 ▲흥미․적성을 파악하는 진로 카드 탐색 및 개인 탐구 활동 ▲나의 미래 직업을 시각적으로 설계하는 직업 포스터 제작 ▲건강․환경을 생각하는 식습관 체험과 제로푸드 챌린지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사전에 직업흥미검사(홀랜드 검사)를 실시해 캠프 활동과 연계된 맞춤형 진로지도를 제공했다. 참가 학생들은 “막연했던 진로 고민을 구체화하는 데 도움이 됐으며, 직업인의 현실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어 유익했다”고 긍정적인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안동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 2025년 11월 25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2025년 경상북도 꿈드림 졸업식’에서 관내 학교 밖 청소년들의 졸업을 축하했다. 이번 졸업식은 2025년 검정고시를 통해 학력을 취득한 학교 밖 청소년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안동시 꿈드림 졸업생들도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졸업식은 졸업장 수여를 시작으로 우수 청소년 및 우수 학습지원단 시상, 졸업생 소감 발표, 학교 밖 청소년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꿈드림을 통해 검정고시에 응시한 청소년 70명 중 51명이 고시에 합격했으며, 특히 이번 졸업식에는 그중 1명이 우수 학교 밖 청소년으로 선정되며 경상북도의회의장상을 수상하는 뜻깊은 성과를 거뒀다. 남명희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업을 이어가며 의미 있는 성취를 이뤄낸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꿈드림을 통해 자신의 길을 만들어가는 청소년 한 명 한 명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안동시는 제대군인의 헌신을 기리고 향군 회원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제73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행사’를 11월 26일 안동실내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안동시재향군인회가 주관했으며, 권기창 안동시장, 김경도 안동시의회 의장, 육군 제3260부대 1대대장, 도․시의원, 안동시 보훈단체장 및 재향군인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부 기념식에서는 지역 안보 강화와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비롯해 향군의 다짐 낭독, 기념사․축사, 안보결의문 채택이 차례로 진행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읍면동 안보결의 체육대회와 장기자랑이 펼쳐져 향군 회원들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됐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재향군인회는 변화하는 안보 환경 속에서도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왔다”며 “여러분이 지켜온 안보의식과 희생정신이 오늘의 안동을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로 만들어 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안동이 활력 있는 미래로 나아가는 과정에 향군 회원 여러분께서 지혜와 힘을 보태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