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남양주시는 25일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더다산공유어린이집이 주관한 ‘여유당 508 부모동아리’ 네 번째 모임을 열었다. 이번 자리에는 40개소의 어린이집 연합인 더다산공유어린이집 재원 아동의 MZ세대 부모 100명이 함께했다. 모임은 한 해 동안 아이들과 실천해 온 정약용 보육과정과 어린이정약용문화제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어 다산학 연구자인 김형섭 박사가 ‘아버지 정약용의 마음을 나누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여유당 508 부모동아리’는 지난 4월 첫 모임을 시작으로 네 차례 이어지며,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보육문화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앞으로는 생활·문화·생태 등 다양한 분야의 부모 교육을 연계해, 배우는 경험이 가정의 일상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장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시장을 대신해 박주영 여사가 참석해 “우리 시가 정약용 브랜딩을 통해 시 이미지를 공고히 하는 데에는 정약용 보육과정을 성실히 실천해 온 더다산공유어린이집과 아이를 믿고 맡겨주신 학부모님의 신뢰가 큰 힘이 됐다”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수원청소년문화센터가 주최한 제23회 대한민국청소년영상대전이 지난 22일 시상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23회를 맞은 대한민국청소년영상대전은 ‘Bloom, 너답게 피어나’를 메인주제로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총 154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엄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성평등가족부장관상 등을 포함한 13개 부문 수상작이 최종 선정됐다. 시상식 현장은 수상작 전시와 포토부스 운영, 수원특례시장 축사, 축하공연, 시상식, 수상작 시사회, 토크콘서트 등으로 구성되어, 초청된 청소년 수상자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제23회 대한민국청소년영상대전은 올해 메인 주제와 서브 주제 두 가지 부문으로 진행됐다. 메인 주제 부문 대상은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 팀 한애바오의 ‘남쪽나라를 보았니’가, 서브 주제 부문 대상은 경기예술고등학교 김가온 학생의 ‘헬조선’이 차지했다. 대상 작품을 포함한 수상작들은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최종진 이사장은 “청소년 감독 여러분의 미래와 앞날을 진심으로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울산 중구문화의전당은 올해 독특한 색깔로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는 음악인들을 소개하는 '타인의 플레이리스트' 연속 공연(시리즈)을 진행하고 있다. 세 번째 순서로 '타인의 플레이리스트 #3-지소쿠리클럽 콘서트'가 오는 11월 28일 오후 7시 30분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열린다. 지소쿠리클럽은 복고풍 감성을 기반으로 경쾌하면서도 여유로운 분위기의 음악을 선보이는 5인조 인디밴드로 노래 및 기타 지소쿠리, 기타 신제로, 베이스 홍비, 건반 빈, 드럼 문산수로 구성돼 있다. 지소쿠리클럽은 지난 2022년 EBS ‘헬로루키’ 프로그램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첫 등장(데뷔) 했고, 현재까지 총 4장의 이피(EP) 앨범과 다수의 싱글 앨범을 발표했다. ‘돗자리, 샌드위치, 여유, 잔디, 바람, 햇살, 나들이’ 등의 단어로 자신들의 음악을 소개하는 지소쿠리클럽은 감성적이면서 독특한 느낌으로 국내 인디 음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공연 관람료는 모든 좌석 3만 원으로, 예매는 공연 전날인 11월 27일 오후
뉴스다 최광묵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오는 28일 오후 2시와 29일 오후 7시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밀양아리랑예술단의 2025년 창작 신작 뮤지컬 ‘사명당 아리랑, 한비(汗碑)’를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으로 제작됐다. 밀양아리랑예술단과 밀양시문화도시센터가 협력해 지역예술인, 청년예술인, 밀양아리랑영재단, 시민배우 등 60여 명이 수개월간 준비한 공연이다. 지난 20일에는 밀양 용궁사(주지 정무스님)에서 사명대사 역 이계훈 배우와 보우대사 역 조성현 배우가 작품의 의미를 담아 삭발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뮤지컬은 임진왜란 당시 나라와 백성을 위해 헌신한 밀양 출신 사명대사의 삶을 아리랑 선율과 현대적 무대 연출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사명당 아리랑’은 승병을 이끌어 국난을 극복하고 외교 협상을 통해 포로 송환을 성사시킨 사명대사의 이야기를 음악·춤·연극으로 풀어낸다. 부제 ‘한비(汗碑)’는 사명대사의 땀과 헌신을 기리는 표충비각을 상징한다. 특히 28일 공연은 지역 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해 청소년들이 지역
뉴스다 최광묵 기자 | 김해시립합창단은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제62회 정기연주회 ‘카르미나 부라나’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지난 7월 1일자로 위촉된 최현욱 신임 지휘자의 취임 연주회이다. 연주곡 ‘카르미나 부라나’는 중세 시집을 바탕으로 인생의 기쁨과 슬픔, 사랑과 운명, 인간적 열정을 담아 25곡으로 구성된 칼오르프의 작품으로 20세기 대표 칸타타로 평가되는 곡이다. 특히 25곡 중 ‘오 포르투나(O Fortuna)’는 변덕스러운 운명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고 영화·광고·스포츠 등에서 널리 사용되는 곡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나 규모가 큰 곡이어서 쉽게 연주하기 어려운 곡이기도 하다. 연주회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무료로 운영된다. 티켓 예매는 네이버폼을 이용하거나 QR코드 스캔, 합창단 단무장 핸드폰 문자로 신청하면 된다. 홍태용 시장은 “시립합창단은 매년 2차례 정기연주회를 개최하는데 매회 아름다운 목소리와 하모니로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보여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해 왔다”며 “많이 오셔서 좋은 음악 감
뉴스다 최광묵 기자 |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고리울청소년센터는 2025년 11월 30일, 부천시 고강동 소재 오정아트홀 1층 공연장에서 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무대에 오르는 특별한 공연, ‘청소년 동아리 콘서트 – 당신에게 보내는 사계’가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청소년들의 일 년간 활동을 ‘봄·여름·가을·겨울’이라는 사계절 이야기로 담아낸 종합 공연으로, 각 동아리가 준비한 음악·댄스·밴드·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에는 SMS, 에잇, 플라워, 제과제빵의 정석, B&D, 박수연, BLAZE-DREAM, 요리조리, 효자, 데일밴드, WE-WILL, 멜로디, 스페셜팀 등 총 13개 청소년 동아리가 참가한다. 본 공연은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공연에 앞선 오후 2~3시에는 다양한 체험부스 운영도 마련돼 관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즐길 거리가 제공된다. 고리울청소년센터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는 청소년들이 1년 동안 활동하며 성장한 결과물을 지역사회 앞에서 공유하는 자리”라며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재)김포문화재단이 2025년 한 해 동안 안전,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세 차례의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김포문화재단, 안전·문화·관광 분야 정부 표창 석권 김포문화재단은 ▲행정안전부장관 표창(기관) ▲민방위 업무발전 유공 경기도지사 표창(개인) ▲제23회 대한민국 MICE 대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개인)을 수상하며 '2025년 3관왕'을 달성했다. 김포시 출연기관으로서 지역 안전과 문화, 관광 산업 전반에 걸친 혁신적 성과를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김포문화재단의 브랜드 가치와 위상을 한층 격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접경지역 민방위 대피시설,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경기도지사 표창 김포문화재단은 2017년 11월부터 김포시와 협력하여 접경지역 보구곶리에 위치한 '민방위주민대피시설'을 평시에 '작은미술관 보구곶'으로 활용해 오고 있다. 이는 정부 지원 민방위 주민대피소의 평시 활용 전국 최초 모범 사례로, 물리적 안전을 넘어 심리적·문화적 안
뉴스다 최광묵 기자 | 남양주시는 오는 11월 28일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에서 지역 청년 예술인의 창작 음원 공연 ‘레이블석영2025 쇼케이스’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한 ‘레이블석영’은 전문 음악인을 꿈꾸는 지역 청년에게 작곡·편곡, 보컬, 세션 트레이닝부터 레코딩, 공연, 음원 발매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음악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이번 ‘레이블석영2025 쇼케이스’는 올해 선정된 청년 뮤지션인 싱어송라이터 ‘산야’와 밴드 ‘더 로프트’가 직접 창작한 곡을 처음 정식 음원으로 발매하며 무대에서 공개하는 자리다. 두 팀은 자신들만의 음악적 색과 이야기를 담은 무대를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특별한 라이브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1부 무대는 포크, 인디 기반의 따뜻한 감성으로 삶의 이야기를 노래하는 아티스트 ‘산야’가 꾸민다. ‘나는 사랑하는 것이 많아서’를 비롯해 ‘먼동 터 새해 뜨면’, ‘동그라미’, ‘봉숭아’ 등 산야의 창작곡이 관객에게 잔잔한 여운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서 2부에는 팝을 기반으로 재즈와 라틴 리듬을 결합한 개성 있는 사운드의 밴드 ‘더 로프트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1월 29일 오후 5시, 세종국악당에서 전통예술과 현대기술을 결합한 무대 ‘쇼미더 장구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재단은 독창적이고 우수한 전통공연 예술단체의 작품을 여주시민에게 소개하고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의 ‘2025 전국풍류자랑’ 공모사업 지원, 해당 공연에 선정되어 이전에 시민들이 경험한 적 없는 새로운 공연을 제공하게 됐다. ‘쇼미더 장구 프로젝트’는 전통풍물악기인 장구와 미디어아트 기술과 함께 수준 높은 LED 퍼포먼스가 결합된 융복합 공연이다. ‘빛으로 피어나다’와 ‘빛을 넘나들다’ 두 개의 주요 이야기로 구성되며, ‘빛으로 피어나다’는 경기도 당굿 장구 가락과 미디어아트가 어우러진 독창적인 무대를 ‘빛을 넘나들다’는 화려한 LED 설장구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객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순열 이사장은 “전통예술의 흥에 현대적 볼거리를 입힌 이번 공연으로 시민들이 장구와 함께 우리 전통예술이 지닌 새로운 매력을 느끼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재단은 여주시민의 다양한 문화욕구를 충족하고 문화예술로 여주살이가 즐거워지길 바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인천문화재단은 오는 12월 2026 예술창작지원사업 공모를 시작한다. 공모 분야는 예술창작일반지원, 예술창작집중지원으로 두 가지이다. 접수기간은 2025년 12월 4일부터 12월 26일까지이며,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으로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 2026 예술창작지원사업 공모 계획은 분야별, 지역별 예술인 간담회에서 수렴한 현장 의견을 반영하여 마련됐다. 이번 공모의 주요 변경사항 중 하나는 지원자 책임 신청제 확대 시행이다. 202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행정 간소화 기조에 따라 2026년 공모사업은 신청 자격 증빙자료를 최종 선정 이후 제출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이에 예술인의 공모 신청 서류 준비에 대한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6 예술창작지원사업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11월 26일 예정된 사업설명회(온라인: 오전 10시 30분, 오프라인: 15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