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안산시는 지난 24일 단원구청 단원홀에서 ‘2025년 제1회 안산시 민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민원의 날’은 ‘민원처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11월 24일 민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민원 처리 담당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지정된 날이다. 시는 민원 행정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시대 흐름 속에서 민원 담당 공무원의 자긍심을 높이고 민원 서비스에 대한 시민과 공직사회의 올바른 이해를 확산하고자 이번 공식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민원담당공무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절, 유기민원 단축처리, 민원행정 분야 등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낸 부서와 공무원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공무원들의 민원 응대 역량을 강화하고 심리적 회복을 돕기 위한 교육과 힐링 콘서트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시는 향후에도 시민 눈높이에 맞춘 민원서비스 혁신과 민원 담당 공무원의 역량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민원 현장은 시민과 행정이 가장 가까이 만나는 최일선 현장”이라며 “이번 민원의 날 행사를 통해 민원담당 공무원들이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삼척시와 삼척중앙시장 청년몰 상인회는 11월 29일과 11월 30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삼척중앙시장 청년몰 일원에서 ‘삼척중앙시장 청년몰 고객감사 축제’를 개최한다. (재)전통시장 육성재단의 2025년 청년몰 마케팅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국비로 지원되는 행사로, 청년상인 지원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마임, 댄스 퍼포먼스,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지며, 전문 MC가 진행하는 레크리에이션으로 현장 참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체험프로그램은 클레이 체험(29일), 캔들 만들기 체험(30일), 보드게임 체험(30일) 등이며, 각 체험은 당일 선착순 50명으로 운영되고 물품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영수증 이벤트는 청년몰에서 2만 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룰렛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고, 룰렛 당첨자에게는 복권이 지급되어 즉석에서 경품을 수령할 수 있다.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은 지난 13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창작스튜디오 20주년 기념 기증작품전 《이토록 고집스런 세계에서》 전시를 선보인다. 박수근미술관 창작스튜디오는 2006년부터 입주작가를 모집하여 2025년 현재 20기 입주작가가 입주하여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창작스튜디오는 매년 4인의 입주작가를 선정하여 1년 동안 박수근미술관에 조성된 작업공간을 제공하고 입주기간 만료시 박수근미술관에서 입주기간에 창작한 작품으로 결과 보고전을 개최하며 작가들에게서 1점의 작품을 기증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지난 20년간 기증받은 작품 34점과 아카이브 자료 등을 선보이며 창작스튜디오 운영의 역사와 입주 작가들의 면면, 그들의 기증 작품을 한 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창작스튜디오 운영은 지역 출신 예술가 박수근의 창작 정신을 계승하고, 창작 환경이 부족한 현대 미술가들의 지속적인 작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에서 시작됐다. 박수근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했던 것처럼, 미술관은 작업 공간 제공과 결과 보고전 개최, 작품 기증 등을 통해 입주 작가들의 창작 의욕을
뉴스다 최광묵 기자 | 부산 동구 좌천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광호)가 지난 11월 21일 좌천체육공원에서 '나 또한 꽃이 되는, 좌천 국화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국화축제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가꾸어 정원으로 조성한 좌천체육공원에서 열렸으며, 주민들의 재능기부 공연, 체험•홍보 부스 운영 및 먹거리나눔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정광호 주민자치위원장은 “국화축제 개최를 위해 재능기부로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국화정원이 주민에게 휴식과 문화 향유의 장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뉴스다 최광묵 기자 | 평창군은 11월 26일 오후 7시, 평창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연극 '고목' 공연을 선보인다. 연극 '고목'은 극단 돌파구가 함세덕의 희곡 『고목』을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해방 직후 한국 사회의 혼란과 계급 갈등 속에서 주변 인물들의 삶을 생생하게 담아낸다. 특히 전쟁 난민, 여성,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주목하여 동시대 관객이 공감할 수 있는 인물 중심 서사와 깊이 있는 문제의식을 제시한다. 관람을 원하는 주민은 인터파크를 통한 인터넷 예매 또는 신분증을 지참한 현장 결제하여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초등학생 이상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평창군 관계자는 “연극 '고목'이 지역 공연장의 역할을 확장하고 주민들에게 깊이 있는 문화적 감동을 전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속초시는 11월 28일 금요일 오후 7시, 속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30회 속초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모차르트 대관식 미사(Missa in C, Krönungsmesse KV 317)’를 제목으로, 가곡,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총 11곡을 선보인다. 엄숙함과 화려함이 어우러진 미사곡의 특징을 살려 관객에게 깊은 울림을 전달할 예정이다. 속초시립합창단은 김영삼 지휘자의 세밀한 해석과 안정된 음악 스타일로 꾸준한 호응을 얻어왔다. 이번 무대에서는 미사곡 특유의 장엄한 분위기와 클래식 합창의 깊이를 더욱 강조해, 관객들이 시대를 넘어 사랑받는 명곡의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공연은 약 90분간 진행되며, 관람은 선착순 무료다. 입장은 오후 6시 30분부터 가능하다. 속초시립합창단 단장인 배상요 부시장은 “이번 정기연주회가 시민들께 품격 있는 클래식 음악의 감동을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문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전회차 매진으로 화제의 중심에 선 영화 ‘속초에서의 겨울’이 11월 26일 전국 동시 개봉한다. 이와 함께 속초에서는 개봉일부터 12월 2일까지 메가박스에서 1일 2회(13:20 / 19:30) 무료로 상영된다. 속초에서의 겨울은 스위스 작가 엘라자 수아 뒤사팽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속초의 작은 바닷가 마을, 생선 장사를 하는 어머니와 함께 지내는 수하. 펜션에서 일을 하던 수하는 한국을 방문한 프랑스 작가 얀을 만나고, 그를 통해 요동치는 감정을 느끼며 자신의 정체성을 깨달아간다. 수하 역을 맡은 벨라 킴과 얀 역을 맡은 로쉬디 젬이 섬세하고 복잡한 내면을 조화롭게 그려내며 평단으로부터 높은 찬사를 받았다. 특히, 차분한 겨울 속초를 배경으로 섬세한 감성과 인물의 심리를 녹여내며 해외 다수 매체로부터 ‘2025년 주목해야 할 프랑스영화’, ‘감탄이 나올 만큼 신비롭다’, ‘추운 속초 겨울을 배경으로 고립된 두 사람의 이야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등의 호평을 받았다. 얀 역을 맡은 로쉬디 젬은 프랑스 국민 배우로 널리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서울함공원의 겨울 특별전 '산타클로스의 크리스마스 비밀작전'이 전시 시작과 동시에 많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서울시는 내년 2월 1일까지 서울함공원에서 겨울 특별전시 '산타클로스의 크리스마스 비밀작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겨울의 설렘과 가족 단위 체험형 즐길 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서울함공원은 해군의 대표 군함이었던 ‘서울함’과 참수리호 ‘고속정’, 돌고래급 ‘잠수정’ 등 총 3척의 퇴역 함정을 관람할 수 있는 곳으로, 지난 2017년 11월 20일 개장했다. 시민들이 한강의 역사적 의미와 평화·안보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번 전시는 ‘아무도 몰랐던 산타마을의 비밀스러운 하루’를 주제로, 산타가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과정을 흥미로운 공간 연출과 스토리텔링을 통해 생생하게 보여준다. 관람객은 마치 동화의 한 장면 속으로 들어간 듯한 몰입감 있는 경험을 하게 된다. 전시는 별도 예약 없이 서울함공원에 방문한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특히 어린 자녀와 함께 공원을 찾을 가족들에게 추천한다. 전시는 크리스마스 이야기로 향하는 ‘비밀의 문’에서 시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서울시 한성백제박물관은 올해 두 차례 운영된 역사독서모임 ‘북토크’를 12월 5일에 추가 개최한다고 밝혔다. 당초 연 2회 운영했으나 높은 시민 호응에 힘입어 추가 편성을 결정한 것이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대표 야간문화 프로그램 ‘문화로 야금야금(夜金)’의 일환으로, 금요일 밤 박물관에서 역사학·고고학 분야 저자와 시민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북토크에는 대한민국 1호 고인류학자로 알려진 이상희 교수(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대학교 인류학과)가 참여한다. 오랜 시간 인류의 진화를 연구해온 학자로, 학계와 대중을 잇는 활발한 저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졸업 후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인류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대표 저서 『인류의 기원』은 8개 국어로 번역 및 출간됐다. 이외에도 《이상희 선생님이 들려주는 인류 이야기》, 《우리는 어떻게 우리가 됐을까?》, 《인류의 진화》 등 다양한 저술 활동과 함께 5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왕성한 연구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이번 북토크의 주제 도서는 이상희 교수의 첫 에세이 『사소한 인류』이다.
뉴스다 최광묵 기자 | 동작구가 ‘세계가 주목할 K-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구는 오는 27일 오전 9시 30분, 신청사 4층 대강당에서 개발 전문가와 구민 등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작구형 미래도시 정책 포럼(DFPF)’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민선 8기 동안 추진해 온 각종 개발·정비사업을 발판으로 지역의 공간 구조를 재정비하고, 구릉지라는 지형적 한계를 기회로 바꾸는 동작구만의 도시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구는 이를 통해 노량진 옛 청사부지 등 관내 핵심 거점을 중심으로 미래도시 비전과 향후 정비 방향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포럼 1부에서는 세계적인 건축사무소 OMA(Office for Metropolitan Architecture)의 아시아 총괄 파트너 ‘크리스 반 두인’이 기조 강연에 나선다.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를 비롯해 유럽·아시아 주요 도시 프로젝트를 수행한 그는 ‘미래 도시를 위한 도시건축 혁신’을 주제로 연단에 선다. OMA의 혁신 사례를 소개하고 건축 디자인 철학을 공유하는 한편, 동작의 발전 방향도 제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