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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오산시민들 오산의료생협 관계자 경기남부경찰청에 고발장 접수

뉴스다 최광묵 기자 |

오산시민 142명을 대표해 오산시민 A 씨가 오산의료생협 관계자 13명을 경기남부경찰청에 고발장을 3일 접수했다.

 

▲오산의료생협을 상대로 고발장을 접수한 A씨가 변호사와 함께 고발장 접수증을 보이고 있다.(사진제공=뉴스다)

 

대표 고발자 A 씨는 고발장을 통해 “오산의료생협 문제는 단순 개인 비위 고발이 아닌 공공재를 이용한 불법적인 행위를 공무원, 정치인이 공조하며 수많은 사람에게 피해를 주었다. 공금을 개인재산처럼 운영하고 불법행위인 차명계좌까지 사용해 금융거래했으며, 문제를 제기하는 조합원 및 이사는 금품으로 회유하기까지 했다.”라고 고발 이유를 밝혔다.

 

이날 고발장 접수는 142명의 고발인 대표 A 씨와 변호사가 동행하여 경기남부경찰청 민원실에 고발장을 접수했으며, 관련 협의자 13명을 기재하여 향후 참고인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정확한 고발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의료법인 운영 관련 내용 중 불법적인 정황증거로 볼 수 있는 자료, 단순 일회성이 아닌 주기적이고 정기적인 상납구조, 관련 비자금을 관리하는 공무원 등 고발장 내용에 따른 증거자료가 첨부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