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홍성규 진보당 화성시갑 국회의원 후보는 16일, 정남면 민간기동순찰대(지대장 신동선) 송년회에 참석했다.
▲정남 민간기동순찰대 송년회 참석한 진보당 홍성규 국회의원 예비후보(사진제공=홍성규 선거사무소)
하루종일 눈이 펑펑 내리고 동장군이 한껏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정남파출소 인근 식당에서 열린 이날 송년회에는 정남 민간기동순찰대 대원들을 비롯하여 홍승원 화성 민간기동순찰대 연합대장, 김조향 정남면장, 송옥주 국회의원, 이계철·이용운 화성시의원 등이 함께 했다.
송년회는 내외빈 소개 및 축사, 모범대원 표창, 장학금 수여 등으로 진행되었다.
신동선 지대장은 "100만 화성시로 넘어가는 길목에 선 올해 정말 크고 작은 행사들이 많았고 그 모든 행사들마다 우리 민간기동순찰대가 있었다"며 "올 한해도 고생들 많으셨다. 내년에도 더 힘껏 나아가자. 오늘 하루만큼은 우리 스스로를 격려하는 시간으로 따뜻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규 후보는 "우리 민간기동순찰대의 헌신과 노고가 없었다면 화성시의 그 크고 작은 수많은 행사들이 제대로 치러지지 못했을 것"이라며 "아무런 대가 없이도 자원봉사로 이렇게 지역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우리 시민들 앞에서 국가의 녹을 받는 수많은 정치인들은 과연 제대로 일을 잘 하고 있는지 정말로 깊이 반성해야 한다. 정치가 잘못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돌아간다. 세금이 아깝지 않도록 제대로 된 일꾼들을 뽑는 내년 총선이 되기를 바란다. 올한해 정말 고생들 많으셨다"고 감사를 표했다.
민간기동순찰대는 자율적 봉사조직으로 야간 방범순찰, 관내 행사 질서유지,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 활동 등을 전개해왔다.
한편, '민간기동순찰대'라는 명칭은 내년부터 역사 속으로 사라지며 '자율방범대'로 통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