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박연숙 예비후보자가 지난 27일 국민의힘 보궐선거 공천자 면접을 통해 화성시‘가’ 선거구 경선 후보자인 박광길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자문위원을 꺾고 후보로 확정됐다.
▲박연숙 예비후보의 군 공항 이전 반대특위 위원장 시절 모습(사진제공=박연숙 페이스북)
박 예비후보는 지난 8대 시의원으로 군 공항 이전 반대특위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단순 반대가 아닌 50여 년간 미군의 폭격장으로 고통받고 아픔 받던 지역민들의 애환인 소음과 폭격의 피해를 확인하고 이유 있는 반대를 주장해 왔다.
이번 보궐 선거에 출마를 선언하며 박 예비후보는“ 화성시 서부지역의 아픔과 고통을 느끼고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 화성 서부를 사랑하는 사람이 필요하다. 특히, 화성 서부 지역주민들이 느끼는 환경, 교육, 교통, 문화 등 대부분의 인프라가 부족한 현실을 몸소 체험하며 해결해야 할 많은 문제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제는 현실 정치, 민생 정치, 찾아가는 정치가 필요할 때다.”라며 말했다.
이어 박 예비후보는“ 민생은 평안함을 찾고 약자를 대변하는 강강약약을 보여주는 정치를 펼쳐보겠다. 시민들이 정주할 수 있는 곳, 누구나 행복을 누릴 수 있는 화성을 만들기 위해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화성시 ‘가’ 선거구 국민의힘 후보자는 박연숙 전) 시의원, 더불어민주당 최은희 전) 화성시 서부 녹색 어머니 연합회 회장, 화성여성회 대표 한미경 후보 등 여성 3인의 화성 서부지역 주민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 한 달간 선거 열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