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조대현 더불어민주당 화성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65세 이상 노인정책으로 ‘삼모작 행복마을’을 제시하고, ‘화성시 호그백 마을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대현 예비후보는 “행복한 인생 삼모작 라이프 기치 아래 ‘삼모작 행복마을’을 구현하는 데 주력하겠다”면서 “어르신들의 지속가능한 포괄적 돌봄이 가능하도록 지역의 다양한 네트워크와 연계하여 일상생활, 돌봄, 요양, 안전관리, 일자리 등의 포괄적 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체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삼모작 행복마을’ 정책은 ▲디지털 금융격차 해소를 위한 지원 ▲디지털 금융역량을 강화하는 교육 프로그램 도입 ▲어르신 공익활동형 일자리 내실화 ▲어르신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확대 ▲우리마을 주치의 만들기 사업 추진 ▲지역사회 특성에 기반한 치매안심마을 구축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조대현 예비후보는 특히 마을 주치의 프로그램을 손꼽으면서 “어르신들의 병력을 포함한 과거력, 가족력뿐만 아니라 사회관계망, 생활패턴, 생체리듬 변화에 대한 주치의 소견까지 모두 기록하는 ‘나의 건강역사 차트’ 프로그램을 보건소 또는 살림의료복지 사회적 협동조합 등과 연계하여 도입하겠다”는 정책비전을 강조했다.
조대현 예비후보는 또 “치매는 백세 어르신들의 중요한 건강문제”라며 “치매는 나이와 상관없이 젊은층에서도 발병하는 사회적 문제이므로 ‘동반ON청년청’과 ‘이모작 재단’과 연계한 치매안심마을 구축을 통해 돌봄과 청년 및 중·장년 일자리를 연계하는 ‘화성시 호그벡(Hogeweyk) 마을정책’을 꿈꾼다”고 밝혔다.
호그벡 마을은, 네델란드가 2008년 설립한 세계 첫 치매마을로 1만 5000㎡에 가옥, 극장, 커피숍, 슈퍼마켓, 레스토랑, 공원, 미용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의사, 간호사, 자원봉사자들이 일상복을 입고 상점직원, 이웃 역할을 하면서 치매환자의 일상생활 수행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조성한 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