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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감동의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대한 폐막”

30일 김해실내체육관서 폐회식 6일간 대장정 마무리

 

뉴스다 최광묵 기자 | 김해시는 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30일 김해실내체육관에서의 폐회식을 끝으로 지난 6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고 29일 밝혔다.

 

폐회식은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안경원 김해부시장, 선수단, 임원, 관람객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3시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3시 30분 개식 선언, 성적 발표, 종합 시상, 체전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대회기 전달, 주제 공연, 성화 소화,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의 폐회사로 대회의 끝을 알리고 대회기를 강하해 차기 개최지인 부산광역시 이준승 행정부시장에게 전달한다. 이어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환송사를, 안경원 김해시부시장이 감사인사와 폐회선언을 한 후 실내 행사인 점을 감안해 성화 소화는 VCR 영상으로 대체한다.

 

공식 행사가 끝난 후 대회 기간 열정을 다한 선수단과 수고해 준 자원봉사자, 시민서포터즈 등을 격려하기 위한 축하 공연으로 전국장애인체전 폐막의 아쉬움을 달랜다.

 

장애인체전은 주 개최지 김해를 중심으로 경남 37개 경기장에서 전국 17개 시도선수단 6,166명, 임원과 관계자 3,604명 등 역대 최다 인원인 1만여명이 참가해 31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대회 첫날인 지난 25일 홍태용 김해시장은 관내 종목인 당구, 슐런 경기장 2곳을 찾아 경남선수단의 선전을 응원했다. 김해시 선수들은 28일 기준 금메달 13개(수영6, 슐런3, 사격3, 조정1), 은메달 10개(수영5, 슐런2, 사격1, 카누1, 파크골프1), 동메달 15개(수영8, 유도1, 사격1, 조정1 탁구2, 게이트볼2) 총 38개 메달을 경남선수단에 보탰다.

 

이로써 김해시는 체전 주 개최도시로서 올해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을 모두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문화, 체육도시로서 위상을 높였다.

 

특히 시민 자원봉사자와 응원단들이 김해시를 방문한 선수단과 방문객 손님맞이에 집중해 김해의 따뜻한 정을 보여줬다. 선수들의 열정에 시민들의 뜨거운 응원이 더해졌고 양대 체전을 위해 헌신한 자원봉사자와 시민 서포터즈들은 원활한 대회 운영과 선수 지원에 큰 역할을 해내며 빛을 발했다.

 

앞선 전국체전에서는 1,837명, 장애인체전에서는 754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경기장 안내, 안전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하며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양 대회 총 2,101명의 시민 서포터즈들도 각 경기장을 찾아 뜨거운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며 선수들에게 큰 힘을 실었다.

 

김해시는 "이번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은 모두가 하나로 어우러진 역대 최고의 국민 대통합 감동 체전“이라며 "선수들의 무한한 도전정신과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아름다운 동행으로 빛났던 이번 대회가 모두의 가슴 속에 오래도록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해시는 양 대회를 치르면서 생활체육 저변이 크게 확대됐고 향후 대규모 국제대회 유치 가능성도 한층 높아졌다"며 "이번 성공 개최 경험을 토대로 내년 5월 김해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전과 전국장애학생체전도 잘 치를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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