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남양주시 별내면 나눔공동체 ‘윤슬’은 22일 취약계층을 위해 직접 제작한 수제 유자청 230여 개를 별내면에 기탁했다.
이번 나눔은 ‘윤슬’과 별내면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유자청 제작 방법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신선한 유자를 구매해 정성껏 만든 결과물로, 추운 겨울철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탁된 수제 유자청은 별내면 내 취약계층 23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유자청은 감기 예방 효과가 있어, 추운 겨울철 건강을 지키는 데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진숙 대표는 “회원들과 함께 정성을 담아 유자청을 만들었다”며 “이웃들이 유자차로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태 별내면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주신 나눔공동체 ‘윤슬’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유자청은 따뜻한 마음과 함께 꼭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눔공동체 ‘윤슬’은 2024년 남양주시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의 나눔 분야에서 씨앗단계 사업으로 선정된 ‘어깨동무’를 진행하고 있으며, 환경운동과 지역 주민의 화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