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다 최광묵 기자 | 안산시는 지난 13일 안산시청에서 ‘지자체-대학-로봇유관기관 협의회 및 한 해를 마무리하는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양대 ERICA, 경기테크노파크 등 9개 안산사이언스밸리 기관 로봇 업무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별 올해 로봇사업 성과 보고, 내년도 사업 계획 등을 공유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또한 이날 참석자들은 내년도 안산시 로봇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 공모사업에 선정된 로봇직업교육센터 구축 및 운영 ▲로봇 도입 및 실증 지원 사업 ▲각종 정부 공모사업 유치 등에 관한 협력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앞서 시는 지난 2022년 ‘로봇시티 안산’ 비전 선포 후, 2023년 5월에 발족한 ‘지자체-대학-로봇유관기관’ 협의체 정기 회의를 가짐으로써 시의 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다수의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2년 연속 산업통상자원부 첨단로봇 실증사업 공모 선정과 함께 수도권 최초의 로봇직업교육센터 구축 사업에 선정되는 등 협력사업의 성과를 내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앞으로도 관련 기관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기반으로 로봇시티 안산으로의 도약을 위해 시의 지역산업 혁신 인프라를 최대한 가용할 것”이라고 말했다.